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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3, 2015

김무성 측근, '朴댓똥년과 전면전' 촉구 문자 파문 김무성, 휴대폰 문자 노출시켜. '비박 중진과의 연대'도 조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에 맞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측근들의 문자 메시지를 잇따라 언론에 노출했다. 

특히 문제의 문자 메시지에는 거물급 비박계와 연대전선을 구축해 전면전을 벌여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어, 친박계의 반발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포커스뉴스>는 2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장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함께 나란히 참석한 김무성 대표가 테이블 위에 놓았던 휴대폰의 문자메시지를 촬영해 공개했다.

이 문자는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선 캠프의 '핵심 브레인'으로 꼽혔던 유명 정치 컨설턴트 K씨가 보낸 것으로, 박 대통령과 맞서 강력한 투쟁을 벌일 것을 촉구하고 있었다.

K씨는 1일 밤 9시 10분에 보낸 문자를 통해서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반납할지 아님 대통령과 일부 세력이 행사할지에 대한 초유의 민주주의 수호 투쟁이 시작된 거죠. 그리 가야 하지 않겠어요?"라며 박 대통령 및 친박과의 전면전을 조언했다.

그는 2일 오전 9시 56분에 다시 보낸 문자를 통해서는 "대표님, 주말 동안 김학용 비서실장이 나서 정병국 원희룡 남경필이 각을 세우는 메시지를 발사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해야하는 게 어떤지요. 정두언 의원은 월요일 라디오에서 세게 칠 겁니다"이라고 말했다. 

정두언 의원의 라디오 인터뷰 계획까지 알리면서 비박계 중진들과 연대해 박 대통령과 전면전을 벌이라는 조언을 한 셈이다.

김 대표의 핵심측근인 김성태 의원이 보낸 메시지도 노출됐다. 

<헤럴드경제>가 2일 찍어 공개한 김 의원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면 김 의원은 “‘지지하는 의원들의 뜻을 끝까지 지켜내겠다. 돌을 맞아도 지켜내겠다. 나를 믿고 따라달라’고 하면서 무겁게 움직이는 게 좋겠다” “대표님은 큰 명분만 얘기하시면 게임은 유리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대표측은 고의로 유출시킨 게 아니라고 말하나, 과거 NLL 정상회담 대화록 유출건이나 음종환 전 청와대 비서관의 'K,Y 배후' 파동 때도 김 대표는 문자메시지를 언론에 노출시킨 전력이 있어 친박진영은 김 대표가 고의로 노출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고의였든 실수였든, 비박계 중진들과 연대해 박 대통령 및 친박과 전면전을 펼쳐야 한다는 문자가 공개되면서 공천권을 둘러싼 친박-비박 전쟁은 루비콘강을 건너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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