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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 2015

"국정원 직원 사망시 출동차량 블랙박스 모두 고장-미설치" 임수경 "사고 현장에 장례회사 직원은 누가 불렀나"

국정원 직원 임과장이 숨진 지난 7월 18일 출동한 경찰차량의 블랙박스가 모두 고장나거나 미설치되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원 직원 사망사고 당시 출동차량의 블랙박스 설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당시 출동한 용인동부파출소의 112순찰차와 형사기동대 차량의 블랙박스는 메모리카드 기능불량과 메모리카드 누락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또한 함께 출동한 경기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 차량은 아예 불랙박스가 설치되지 않았다. 당일 현장에 출동한 차량 4대의 블랙박스가 고장이나 미설치로 현장 상황을 담아내지 못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당일 현장에 있었던 구급차량 역시 블랙박스에서 임씨가 시신으로 발견된 직후 28분 분량의 영상이 끊겨있어 국정원 직원의 현장 출동 사실을 숨기기 위한 고의 삭제 의혹을 산 바 있다. 

임 의원은 "경기지방경찰청의 경찰차량 중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은 2015년 기준 총 1천254대, 설치대수는 총 947대이지만 이중 올해 고장 난 블랙박스는 69대로 고장률은 7.3%에 불과하다"며 "7.3%에 불과한 블랙박스 고장이 때마침 의혹투성이 사건인 국정원 직원 사망사고 출동차량에서 발생한 것이다. 단지 우연이라고 치부하기엔 이상한 일"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임 의원은 또 "더욱이 경기청은 임 의원에게 출동차량 블랙박스 수리내역 자료라며 당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구매 영수증만 제출했다"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교체할 수 있는 메모리카드 구입내역을 블랙박스 고장의 증빙자료로 제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와 함께 당시 현장에 '경찰 이외의 조력인원은 없었다'는 경찰의 주장과 달리 인근 장례회사 직원이 함께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장례회사 A모 직원의 구체적인 진술이 있고, 이 직원이 시신발견 현장에 갔다는 회사의 근무상황일지 기록 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통 시신이 안치되면 염을 하는 것이 통상적임을 비춰볼 때 이례적인 상황으로 이 직원을 누가 불렀는지, 현장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등 경찰이 수사를 통해 추가로 해명해야 할 대목"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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