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뒤늦게 생색용? 김구 묘역 참배. 그러나 안철수는 불참 안철수 불참은 상해임시정부 김구 주석에 대한 정치적 도리를 벗어난 무례한 행동이 아니냐

신 뉴라이트? 한상진의 이승만 국부 발언 파장이 안철수당을 뒤흔들자 마지못해 생색내기용 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을 참배하러 갔으나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는 한상진과 함께한 안철수 의원은 불참해 또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독재자 이승만 묘소는 참배하더니 상해임시정부 김구주석 참배는 왜?     보도에 따르면 한상진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위치한 백범 묘역과 삼의사(안중근·이봉창·윤봉길) 묘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문병호 의원, 최원식 대변인만 동행했다. 일각에서는 박정희,이승만 등 전직 대통령 참배에 항상 한상진과 같이 붙어 다니더니 김구 선생 묘소 참배에 이례적으로 안철수 의원이 불참한 것은 상해임시정부 김구 주석에 대한 정치적 도리를 벗어난 무례한 행동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그는 그후 기자들과 만나 “김구 선생은 광복 운동의 큰 어르신이고, 국민의당은 김구 선생의 통합과 광복의 정신을 잇고 있다”며 “광복의 정신은 결코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로 가는 힘”이라고 주장했다. ▲    ©JTBC 켑쳐  그는 이어 서울 여의도에 있는 광복회로 이동했고, 박유철 광복회 회장, 백범의 장손인 김진씨 등을 만나 같은 얘기를 하며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그러나 '국부 발언 자체를 철회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한편 독재자 이승만을 ‘국부’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안철수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한상진이 백범 김구 묘소에 참배한 것과 관련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김구 선생마저 우롱하려는 건지…”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세상에… 한상진이 김구 묘역을 방문한답니다”라며 “김구 선생 암살의 배후가 이승만이라는 거 모르지 않을 터. 김구 선생마저 우롱하려는 건지…”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