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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0, 2016

주가 폭락-환율 폭등, 외국인 33일째 최장 매도 아시아 증시 '검은 수요일', 중국경제 경착륙 공포 급속 확산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로 시장이 공포에 휩싸이면서 20일 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폭등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폭락, '검은 수요일'의 악몽의 재연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44.19포인트(2.34%) 내린 1,845.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중국증시 패닉 사태가 발발했던 작년 8월24일(1,829.81) 이후 5개월만의 최저 수준이자, 낙폭도 작년 8월24일(46.26포인트) 이후 최대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1,830.06까지 폭락하면서 시장이 완전 패닉 상태에 빠져들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1천435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33거래일째 매도행진을 이어가며 주가 폭락을 주도했다. 이는 역대 최장 기록과 동일한 것으로, 한국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외국인들의 움직임을 볼 때 최장 기록 경신이 확실시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번 순매도 기간에 총 5조8천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처럼 외국인이 가공스런 매도공세를 펼치면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약 6년5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져 28.63%로 줄어들었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경제를 강타했던 2009년 8월17일(28.5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관도 이날은 889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내며 주가 폭락을 견인했고, 개인만 2천982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주가 폭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4.03포인트(20.14%) 오른 24.04를 기록했다. 작년 9월7일(24.14) 이후 최고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11.57포인트(1.70%) 내린 669.68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전장보다 3.71% 폭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1.98% 밀렸다. 특히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항셍중국기업지수는 오후 3시께 4% 넘게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 전체가 패닉적 상태에 빠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4.0원으로 전일보다 8.1원 폭등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2010년 7월 19일(1,215.6원)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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