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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4, 2016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제? 고산병 악화시켜" "뻗거나 발기되는 부작용...돈 없는 산쟁이들의 야매처방"

청와대는 23일 남성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팔팔정 등을 구입한 것과 관련, "아프리카 순방에 대비해 고산병 치료를 목적으로 구매했다"고 해명한 데 대해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한 바 있다. 3개국 수도는 해발고도 1천∼2천 고원에 위치해 있다.

문제는 비아그라 구입 시기가 이보다 무려 다섯달 전인 지난해 12월이고, 비아그라는 정식 고산병 치료제가 아니라 대체 약품에 불과하며 부작용도 많다는 사실이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 해명후 트위터를 통해 "비아그라를 아프리카 순방때의 고산병 치료제로 구입했다는 청와대"라면서 "금년 5월 순방인데 작년 12월에 구입했으니 전지훈련 대비 미리미리 신체를 튼튼히 한 거구만요"라고 비꼬았다.

표창원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의료전문가들은 고산병 치료 내지 예방을 위해 호흡개선효과가 있는 '아세타졸라마이드'를 주로 처방한다고 합니다"라면서 "일부 산악인 등이 비아그라를 대체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식처방은 아니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표 의원은 이어 히말라야를 2번 다녀온 이창윤씨가 "靑이 밝힌 아프리카 국가들 3군데 모두 고소 없는 나라임. 비아그라 고산 올 때 먹으면 부작용 때문에 뻗거나 발기되는 부작용 있음. 비아그라는 돈 없는 산쟁이들 야매처방임다"라면서 "수행원들 발기 돼서 의전할 일 있나요"라고 꼬집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명승권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교수도 이날 페이스북에 “비아그라가 고산병을 악화시킨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어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권장되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논문을 링크하기도 했다.

비아그라를 생산하는 화이자 제약도 "실데라필 성분의 비아그라는 현재 국내에서 발기부전 치료를 목적으로만 적응증을 받은 전문의약품"이라며 "고산병 치료를 위한 적응증을 받지 않았다"고 언론에 밝히는 등, 청와대 해명에 대한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SNS에서도 청와대 해명을 조롱하며 비아그라에 "하야하그라"라고 적힌 패러디가 올라오는 등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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