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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7, 2017

北 김여정, 17개월만에 초고속 승진…‘정치국 후보위원’ 발탁

- “본격적 세대교체 바람” 
- 당 중앙위·중앙군사위 대대적 개편 인사 
-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당 부장직을 새로 맡아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북한 김정은 노동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에 올랐다. 또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당 부장직을 새로 맡았다. 

8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평양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제2차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등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6차 핵실험에 참여한 핵 과학자·기술자를 위한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TV가 9월 10일 보도했다. 공연에 앞서 가수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김정은 위원장을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붉은 원)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을 소환·보선했다”면서 “박광호 동지, 박태성 동지, 태종수 동지, 안정수 동지, 리용호 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하였다. 최휘 동지, 박태덕 동지, 김여정 동지, 정경택 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김여정 당 부부장은 지난해 5월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1차 전원회의에서 중앙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뒤 17개월 만에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에 올랐다. 

이밖에 리용호 외무상과 박태성 평안남도 당위원장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각각 올라섰다. 

중앙통신은 또 박광호·박태성·태종수·박태덕·안정수·최휘를 과거의 당 비서에 해당하는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거했다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이어 “최룡해 동지, 리병철 동지, 정경택 동지, 장길성 동지를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하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당 중앙위원회 부장들로 최룡해·박광호·태종수·김용수·량원호·주영식·신룡만을 임명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들이 맡게 된 담당 부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인사개편을 통해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당 부장직을 새로 맡았다. 

이밖에 중앙통신은 김병호·김명식·김정식·최두용을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리주오·전광호·고인호·최동명·량원호·김광혁·홍영칠·김명길·김두일·량정훈·리히용·허철용을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보선했다고 전했다.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의 명단도 함께 공개됐다. 

김정은 정권의 핵심실세로 통하는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당 중앙위원회 검열위원장으로 발탁됐다. 

또 김병호 전 조선중앙통신 사장이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사 책임주필에 임명됐고, 평안남도 당위원장에 김두일, 황해북도 당위원장에 량정훈, 함경북도 당위원장에 리히용이 각각 임명됐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정은 정권이 당 창건일(10일)을 앞두고 과거 김정일 정권과의 동거를 끝내고 그야말로 ‘김정은표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집권 6년째에 접어든 김정은 정권에서 본격적인 세대교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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