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돈가인 효성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조석래 효성그룹 전 회장은 이 전 대통령과 사돈지간이자 MB정권때 전경련 회장을 맡아 재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물이어서, MB를 향한 검찰 수사망이 전방위로 좁혀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김양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들을 보내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효성그룹 본사와 관계사 4곳, 실무급 직원 주거지 4곳 등을 압수수색중이다.
검찰은 효성이 이들 관계사들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잡고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은 지난 2014년 10월 '효성 형제의 난' 와중에 효성가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형 조현준 회장을 수백억원대 횡령 혐의로 고발하며 불거졌으나, 그동안 흐지부지하다가 3년만에 수사가 재개돼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석래 효성그룹 전 회장은 이 전 대통령과 사돈지간이자 MB정권때 전경련 회장을 맡아 재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물이어서, MB를 향한 검찰 수사망이 전방위로 좁혀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김양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들을 보내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효성그룹 본사와 관계사 4곳, 실무급 직원 주거지 4곳 등을 압수수색중이다.
검찰은 효성이 이들 관계사들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잡고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은 지난 2014년 10월 '효성 형제의 난' 와중에 효성가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형 조현준 회장을 수백억원대 횡령 혐의로 고발하며 불거졌으나, 그동안 흐지부지하다가 3년만에 수사가 재개돼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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