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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2, 2016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부글부글’ 검찰, 무르익은 강제수사론…김수남 결단만 남았다

ㆍ수사 공정성 부정하며 조사 거부한 대통령에 불만 폭발
ㆍ내부통신망엔 “마지막까지 의혹 밝혀달라” 응원 댓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 의견이 검찰 안팎에서 제기된 21일 오전 김수남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석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 의견이 검찰 안팎에서 제기된 21일 오전 김수남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석우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특검 개시 전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상대로 대면조사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대면조사 불가론’을 못 박고 나서자 국민들은 물론 검찰 내에서도 체포나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사건 수사의 대미를 장식할 박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는 김수남 검찰총장의 결단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에서는 대면조사를 거부한 박 대통령과 청와대 측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검찰의 한 간부는 “수사 공정성을 얘기하려면 대통령이 나와 자기 말을 하는 게 상식적이지 않으냐”며 “조사를 받겠다고 해놓고 응하지 않았으면서 검찰이 ‘한쪽 말만 들었다’고 주장하는 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다른 간부는 “향후 입맛에 맞는 사람을 특검으로 임명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았다.
이날 특별수사본부가 검찰 내부통신망에 올린 ‘최순실씨 등에 대한 수사 결과 발표문’에는 박 대통령에 대한 계속 수사를 촉구하는 댓글이 달렸다. 
경향신문이 확보한 내부통신망 댓글을 보면 한 직원은 “아이들에게 검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얘기해줄 수 있도록,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의혹을) 밝혀주십시오”라고 썼다. 다른 직원들도 “아직 남아 있는 (수사) 부분에 대해서도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끝까지 오롯이 진실만을 추구하는 수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수사팀은 물밑에서는 강제수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특수본 관계자는 “청와대 압수수색을 두 번 해 원하는 증거를 확보했다. 그런데 (추가) 압수수색을 광고하고 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검찰로서는 특검이 출범해 수사기록을 넘기기 전 박 대통령을 상대로 ‘최대치’의 수사를 했다는 인식을 외부에 줄 필요성도 생기고 있다. 
특수본 관계자는 청와대가 제기한 ‘엉터리 수사’ 의혹에 대해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을 처리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일갈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220600035&code=910100#csidxf79438490149c19a05066509cb174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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