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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0, 2016

[단독] 최순실, 미얀마 K-타운 사업에도 개입?


[뉴스데스크]
◀ 앵커 ▶
멀리 동남아시아 미얀마에서도 최순실 씨 관련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대사 임명 과정이 그렇고요.
석연찮은 미얀마 K 타운이란 사업도 그런데요.
서민수 특파원이 단독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일명 미얀마 K타운 사업이 본격 가동된 건 지난 8월.
미얀마에 760억 원 규모의 컨벤션 센터를 무상원조로 지어주고 한류관련 기업들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 순방계획과 맞물려 추진됐던 점, 정만기 당시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이 사업을 주관했던 점이 이란 K-타워 사업과 판박이처럼 닮아있습니다.
2조 원 규모의 MOU까지 체결됐던 이란 K-타워 사업은 미르재단을 운영자로 명시해 최순실 씨 이권개입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미얀마 현지 관계자들은 타당성을 고려할 때 이해할 수 없는 사업이었다고 말합니다.
[국제협력단 관계자]
"3급 비밀이라서 못 볼 거예요."
(3급 비밀이에요?)
"네 ,대통령 순방이 관련돼 있다고 하면 당연히 비밀로 취급하는 거죠."
사업 추진을 앞두고 삼성그룹 임원 출신이 파격적으로 미얀마 대사에 임명된 것도 의문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유재경 대사는 삼성전기 유럽본부장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근무했고, 삼성이 승마협회 등을 통해 최순실 씨를 지원하기 시작한 시점에는 글로벌마케팅실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유 대사는 최순실 씨와는 일면식도 없다면서 자신의 대사 임명 배경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재경/미얀마 대사]
"나도 누가 나를 (임명되게) 했는지 모르지만 나를 이권을 위해서 여기 꽂아 놓은 거라면 그 사람들이 사람 잘못 봤구나…."
미얀마 K-타운 사업은 대통령 방문이 취소되면서 현재 중단된 상태지만 무리한 사업추진 과정과 최순실 씨의 개입 여부는 검찰 수사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미얀마 양곤에서 MBC뉴스 서민수입니다.
서민수기자 (minsoo@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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