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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7, 2019

北에 22년째 식량 지원한 JTS 법륜스님, 4박5일 방북


법륜스님
법륜스님[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에 정기적으로 식량을 지원해 온 구호단체 한국JTS(Join Together Society) 이사장인 정토회 법륜스님(사진 왼쪽)이 지난 3일 방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KBS에 따르면 이번 방북은 오는 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북한 ‘조선어린이후원협회’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법륜 스님이 방북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JTS는 지난 1월 초 북측에 옥수수 만톤을 보내겠다고 통일부로부터 반출 승인을 두 차례에 나눠 받은 뒤, 중국산 옥수수를 대량으로 구매해 지난 1월 초부터 지난 3월까지 1차로 4000톤을 보냈고 나머지 6000톤도 마저 보낼 예정이다.

이 단체는 1996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JTS 설립을 인가받아 본격인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법륜스님은 1991년 불교성지 순례 중 방문한 인도에서 둥게스와리의 마을을 방문해 수백여명의 아이들이 길가에 늘어서 구걸하는 모습을 보고 구호사업을 결심했다. 이에 1993년 인도JTS를 설치했고 1994년 뉴욕 JTS를 설치했다.

1996년 8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JTS 설립을 인가받아 1997년에 북한에 긴급 식량지원을 시작한 뒤 2010년부터는 고아원과 양로원 등의 시설에 식량과 비료 의약품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왔다.

2006년 북한의 수해 지원을 위한 1억여원에 달하는 남측의 첫 구호품을 국양해운 정기선에 선적해 보냈다. 이에 2007년 1월에 국제 연합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 지위를 받기도 했다. 이에 북측의 초청은 이에 대한 감사 표시와 함께 식량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날 북한의 식량 생산이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북한 인구의 40%(약 1010만명)가 식량 부족 상태여서 외부로부터 136만톤의 식량지원이 시급하다는 공동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우리정부는 정부는 2017년 9월 유엔아동기금(UNICEF)과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800만 달러의 대북 지원을 의결했지만, 미국의 ‘자제 요청’으로 아직까지 집행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불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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