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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5, 2011

[여론조사] 차기 서울시장은 여성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을 사퇴하고 함에 따라 차기 서울시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여성후보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5일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다음 서울시장감으로는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가 1위로 조사됐다.

이어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2위, 민주당 추미애·박영선 의원이 각각 3~4위를 차지해 여성 후보 4명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가 '모름' 또는 '무응답'이라고 답해 유동성이 매우 큰 상황으로 나타났다.

한 전 총리는 12.4%를 얻어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한 전 총리는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0.6%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바 있으며 현재 2년째 재판이 진행중이다.

이어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10.6%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민투표에 '참여했다'고 답한 사람 중에는 나 의원이 서울시장에 적합하다고 꼽은 사람(19.7%)이 가장 많았던 반면, 불참자들은 한 전 총리를 가장 많이 지지(19.6%)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에서 한 전 총리가 나 의원에 비해 두 배 안팎의 지지를 얻었고, 나 의원은 50대 이상에서 한 전 총리를 두 배 이상 앞섰다.

이어 민주당 소속의 추미애 의원(3.9%)과 박영선 의원(3.1%)이 그 뒤를 이었다.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여성이고 이 중 나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가 민주당 소속이다.

남성 후보 중에서는 한나라당 원희룡 최고위원이 2.8%를 얻어 5위를 기록했고, 이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2.3%,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 1.9%, 김한길 전 의원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각각 1.0% 등의 순이었다.

지지 정당을 민주당이라고 답한 사람의 32.7%는 한 전 총리를 서울시장에 적합하다고 꼽았고 10.6%가 추미애 의원을, 6.8%가 박영선 의원을 각각 꼽았다. 한나라당 지지자 가운데는 나 의원 23.4%, 원 의원 4.8%, 맹 장관 2.9% 순이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여야 1대1 대결이 될 경우 전체 응답자의 24%는 한나라당에, 23.4%는 야권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해 팽팽했다. 그러나 '모름' 또는 '무응답'이라고 답한 부동층이 52.5%에 달해, 여권을 불안하게 했다. 통상적으로 무응답층은 투표때 야권에게 쏠림현상이 나타나곤 했기 때문이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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