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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1, 2016

비박 "서청원-최경환 등 '친박 8적', 당 나가라" 이정현-홍문종-윤상현-김진태-조원진-이장우 포함, '분당' 급류

새누리당 비박이 12일 이정현 대표 등을 '친박 8적'으로 규정하며 당을 나가라고 촉구, 새누리당 분당 사태가 본격화됐다.

비박 모임 비상시국위원회 대변인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총회후 브리핑을 통해 "우리가 어제 국정을 농단하고 민심을 배반하고 그리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방기한 '최순실의 남자들'은 당을 떠나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며 "오늘 이 분들에 대한 명단을 발표하겠다"며 '친박 8적'의 실명을 공개했다.

'친박 8적'에는 이정현 대표를 비롯해 조원진, 이장우 최고위원, 친박좌장 서청원 의원, 친박실세 최경환 의원, 그리고 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이 포함됐다.

황 의원은 "이상 8명은 즉각 당에서 떠나주길 바란다"며 즉각적 출당을 촉구했다.

그는 친박이 '혁신과통합연합' 모임을 결성한 데 대해 "사실상 보수 재건을 반대하는 수구세력이 모여 정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방편으로, 당을 사당화하려는 술책을 부리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정진석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당의 균형추 역할을 했고, 중간지대에서 당의 역할을 잘 수행해왔다”며 “지금으로서는 정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하는 여러 역할을 계속 해주길 바라고 우리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도 총회후 기자들과 만나 친박이 대규모 모임을 결성한 데 대해 "국민에 대한 저항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심을 거스르고 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자해 행위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질타했다.

그는 '친박 8적'이 탈당을 거부할 경우 자신이 탈당할지에 대해선 "당에 그대로 남아서 당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일관되게 드렸으니까 그런 노력을 할 것"이라며 친박을 출당시키지, 자신이 탈당할 생각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이처럼 비박이 '친박 8적'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출당을 요구함에 따라 친박-비박은 전면전에 돌입하면서 연내에 새누리당이 쪼개지는 분당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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