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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4, 2016

朴대통령-최태원 독대서 '뇌물죄 물증' 나와 朴대통령 "면세점 개선방안 마련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죄를 입증할 물증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예고했다.

14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독대 내용이 담긴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자료'를 확보해 박영수 특검팀에 넘겼다.

문제의 '말씀자료'에는 박 대통령이 "정부가 면세점 산업의 육성 등을 위해 시내 면세점 특허 제도에 관한 종합적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SK는 지난해 11월 면세점 심사에서 탈락했다. 관세청은 다음달인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면세점 신설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대통령과 최태원 회장이 지난 2월 독대한 이후 면세점 관련 분위기가 바뀌었다. 정부는 지난 3월 3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면세점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고, 관세청은 지난 4월 29일 신규 면세점 4곳을 추가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SK와 롯데 등 여러 기업이 신청을 했고 그 결과가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SK는 박 대통령과 최 회장 독대에 앞서 111억 원을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출연했다.

JTBC는 "검찰은 SK그룹이 재단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박 대통령이 면세점 사업권 문제를 해결해주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며 "박영수 특검수사팀 역시 검찰에서 자료를 넘겨받아 뇌물 혐의와 관련한 본격적 검토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지난 6일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건 대가를 바란 건 아니다"라며 "면세점과는 별 상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대가성을 부인한 바 있다.

SK는 JTBC 보도에 대해 "박 대통령이 최 회장에게 그렇게 말했다는 게 아니라, 미리 준비한 말씀자료에 있었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박 대통령이 그렇게 말했는지, 말하지 않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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