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무치 적반하장이란 지금 나경원의 모습이다(서프라이즈 / Bud White / 2011-10-04)
후안무치, 낯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적반하장, 도적이 매를 들고 훈계한다는 말이다. 오늘(3일) 국민의 적 한나라당의 나경원과 그 일당이 떠들어대는 말들에 붙여 주고 싶은 말이다.
민주당이 불임정당이라고? 그 논리의 핵심은 야권단일화는 무조건 안 된다는 말이다. 그래 가장 좋은 후보들을 국민이 선택하는 것이 야권단일후보의 결정에서 앞으로 우리가 계속 쓸 방식이다. 그 단일화마다 민주당이나 다른 정당이 이기지 못하면 그건 한나라당 식으로는 불임정당이 된다.
그러나 국민이 진정으로 정치적으로 불임이 되어야 하는 정당이라고 믿는 정당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한나라당이다. 국민들은 한나라당이라는 시계를 거꾸로 돌려온 수구세력을 불임으로 만들기 위해서 하나의 후보로 한나라당에 맞서도록 하는 것이다. 그게 민주당이건 민주노동당이건 진보신당이건 참여당이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무소속은 무슨 대수인가? 한나라당이 내는 후보에 맞서서 가카의 딸랑이들에 맞서서 이길 수 있다면 국민은 그들을 선택하고 밀어줄 것이다.
대한민국의 선거에 반드시 특정한 당적을 달고 나서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별로 옳지 않은 사고방식이고, 그들의 다가오는 패배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는 것에 불과하다. 그들은 야권단일후보가 무조건 무섭다. 야권단일 후보의 깃발을 들고 한나라당 심판의 전선이 구축되면 그들이 이길 수 있는 곳은 서울에도 경기에도 별로 많지 않다는 말이다. 결국 선거의 결과가 좋은 산물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이 사회가 바라는 진정한 우리 사회의 불임정당은 한나라당이다.
민주당 적극지지자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오늘 패배한 것은 한나라당이다. 60%에 육박하는 투표 참여율. 그것이 웅변해 주는 바는 누가 되었건 한나라당을 심판하러 나가는 일이라면 유모차 끌고 애들 손잡고 나갈 국민들 많다는 말이다. 휴일이라서 투표율 낮을 것이다던 전문가 나리들은 오늘도 여론조사 기관들만큼이나 틀렸다. 오늘 투표한 모든 이들은 서로 반대편을 부수기 위해서 투표 한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에 맞서 싸울 적임자를 뽑으러 간 것이고 이제 한나라당 격파의 전선에 같이 서야 한다.
더 단단히 뭉치고 더 단단히 맞서서 치열한 공세에 맞서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민주당이 사는 길이고, 야권 전체가 사는 길이다. 그리고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다. 아닌가? 오늘 투표에 나선 모든 이들 새로운 야권단일후보가 누군가에 관심을 가진 모든 국민들이 바란 것이 겨우 박원순 박영선 둘 중에 누가 이기나 경마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한나라당의 지지자들밖에 없다.
일부 언론에 보면 손학규 대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고 했다. 모르겠다. 나는 오늘 투표장에서 손학규 씨의 악수를 피해서 돌아갔지만 -피해 가니 옆에 최종원 의원이 있었다. 나는 그분에게는 유감 전혀 없다- 그의 다른 모습을 그 뒤에 보았다.
박영선 후보와 악수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이고 기자들이 투표하러 가는 사람들을 막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을 때 기자들에게 투표하러 가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이 있으니 길 좀 터주세요, 길 좀 터주세요, 하고 외쳐댄 사람은 손학규 대표였다. 그리고 이번 경선에서 금지된 것, 후보자의 이름을 연호하거나 하는 것은 반칙이었지만 그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박영선 씨의 이름을 외쳐 댔다. 그들을 향해서 그러지 말라고 외치고 손으로 X자를 보이면서 중단시키려 한 사람들은 손학규 대표와 그 주변의 분들이었다.
최소한 그는 시민의 피해에 대해서 고민하고 규칙의 소중함을 알고 실천하려 한 아주 신사적인 사람이었다. 물론 언론은 그런 이야기 안 쓸 것이다만 그의 악수를 피하고 그의 옆에서 구경이나 한 관람자의 입장에서 그는 최소한 멋진 경쟁이란 무엇이며 질서란 무엇인지를 아는 그리고 분명 국민의 요구가 어디 있는지는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쇼라고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 쇼치고는 너무도 당당하게 그는 아무런 관심도 못 받으면서도 열심이었으니까 말이다. 그의 정치적인 과거와 입장과는 무관하게 그는 최소한 기본 자질은 충분한 인사였다.
그가 졌다고? 만일 그가 졌다고 믿는다면 그리고 그가 실수한 것이라고 믿는다면 이야기는 다시 돌아간다. 자기 헌신 없이 저 큰 한나라당을 공짜로 이길 수는 없고 그는 민주당이 헌신해야 한다면 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일 이번 경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했다고 하여 현재의 지도부에게 책임을 묻는 분위기가 민주당에 생긴다면 아마 다음 총선에서 야권단일화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 물론 그것이 한나라당의 노림수이기도 하다. 나는 최소한 민주당이 저 고집불통 진보 아저씨들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래야만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아직도 왜 기존 야당이 국민의 지지를 못 받는지 이해 못 하는 모양이다. )
우리는 오늘(3일) 이겼다. 우리는 10월 26일에 다시 이길 것이고 내년 4월에, 내년 12월에 계속 이겨 나갈 것이다. 얼굴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여 매를 들고 나선 저 도적 나경원과 한나라당이 문 닫을 날 멀지 않았다.
(민주당 내일 아침에 당신들을 조롱한 한나라당에 대해서 반박하는 성명을 내라. 후보 못 구해서 김황식 차출해 달라고 징징거려대던 니들보다 국민의 뜻으로 좋은 국민의 후보를 만들어낸 민주당이 훨씬 우월한 정당이라고. 한나라당이 국민들에게 후보 누구 내냐고 묻는다면 국민이 해줄 말은 걍 찌그러져라 밖에 없을 것이라고.)
후안무치, 낯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적반하장, 도적이 매를 들고 훈계한다는 말이다. 오늘(3일) 국민의 적 한나라당의 나경원과 그 일당이 떠들어대는 말들에 붙여 주고 싶은 말이다.
민주당이 불임정당이라고? 그 논리의 핵심은 야권단일화는 무조건 안 된다는 말이다. 그래 가장 좋은 후보들을 국민이 선택하는 것이 야권단일후보의 결정에서 앞으로 우리가 계속 쓸 방식이다. 그 단일화마다 민주당이나 다른 정당이 이기지 못하면 그건 한나라당 식으로는 불임정당이 된다.
그러나 국민이 진정으로 정치적으로 불임이 되어야 하는 정당이라고 믿는 정당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한나라당이다. 국민들은 한나라당이라는 시계를 거꾸로 돌려온 수구세력을 불임으로 만들기 위해서 하나의 후보로 한나라당에 맞서도록 하는 것이다. 그게 민주당이건 민주노동당이건 진보신당이건 참여당이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무소속은 무슨 대수인가? 한나라당이 내는 후보에 맞서서 가카의 딸랑이들에 맞서서 이길 수 있다면 국민은 그들을 선택하고 밀어줄 것이다.
대한민국의 선거에 반드시 특정한 당적을 달고 나서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별로 옳지 않은 사고방식이고, 그들의 다가오는 패배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는 것에 불과하다. 그들은 야권단일후보가 무조건 무섭다. 야권단일 후보의 깃발을 들고 한나라당 심판의 전선이 구축되면 그들이 이길 수 있는 곳은 서울에도 경기에도 별로 많지 않다는 말이다. 결국 선거의 결과가 좋은 산물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이 사회가 바라는 진정한 우리 사회의 불임정당은 한나라당이다.
▲ 3일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 선출 국민참여경선 투표마감 시간이 임박하자 세 후보가 투표소 앞에 총출동해 선거인단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남소연 |
민주당 적극지지자분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오늘 패배한 것은 한나라당이다. 60%에 육박하는 투표 참여율. 그것이 웅변해 주는 바는 누가 되었건 한나라당을 심판하러 나가는 일이라면 유모차 끌고 애들 손잡고 나갈 국민들 많다는 말이다. 휴일이라서 투표율 낮을 것이다던 전문가 나리들은 오늘도 여론조사 기관들만큼이나 틀렸다. 오늘 투표한 모든 이들은 서로 반대편을 부수기 위해서 투표 한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에 맞서 싸울 적임자를 뽑으러 간 것이고 이제 한나라당 격파의 전선에 같이 서야 한다.
더 단단히 뭉치고 더 단단히 맞서서 치열한 공세에 맞서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민주당이 사는 길이고, 야권 전체가 사는 길이다. 그리고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다. 아닌가? 오늘 투표에 나선 모든 이들 새로운 야권단일후보가 누군가에 관심을 가진 모든 국민들이 바란 것이 겨우 박원순 박영선 둘 중에 누가 이기나 경마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한나라당의 지지자들밖에 없다.
일부 언론에 보면 손학규 대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고 했다. 모르겠다. 나는 오늘 투표장에서 손학규 씨의 악수를 피해서 돌아갔지만 -피해 가니 옆에 최종원 의원이 있었다. 나는 그분에게는 유감 전혀 없다- 그의 다른 모습을 그 뒤에 보았다.
박영선 후보와 악수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이고 기자들이 투표하러 가는 사람들을 막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을 때 기자들에게 투표하러 가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이 있으니 길 좀 터주세요, 길 좀 터주세요, 하고 외쳐댄 사람은 손학규 대표였다. 그리고 이번 경선에서 금지된 것, 후보자의 이름을 연호하거나 하는 것은 반칙이었지만 그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박영선 씨의 이름을 외쳐 댔다. 그들을 향해서 그러지 말라고 외치고 손으로 X자를 보이면서 중단시키려 한 사람들은 손학규 대표와 그 주변의 분들이었다.
최소한 그는 시민의 피해에 대해서 고민하고 규칙의 소중함을 알고 실천하려 한 아주 신사적인 사람이었다. 물론 언론은 그런 이야기 안 쓸 것이다만 그의 악수를 피하고 그의 옆에서 구경이나 한 관람자의 입장에서 그는 최소한 멋진 경쟁이란 무엇이며 질서란 무엇인지를 아는 그리고 분명 국민의 요구가 어디 있는지는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쇼라고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 쇼치고는 너무도 당당하게 그는 아무런 관심도 못 받으면서도 열심이었으니까 말이다. 그의 정치적인 과거와 입장과는 무관하게 그는 최소한 기본 자질은 충분한 인사였다.
▲ 최종 종합 득표율 52.15%로 45.57%를 얻은 박영선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가 된 박원순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손학규 대표와 포옹하고 있다. ⓒ아이뉴스24 |
그가 졌다고? 만일 그가 졌다고 믿는다면 그리고 그가 실수한 것이라고 믿는다면 이야기는 다시 돌아간다. 자기 헌신 없이 저 큰 한나라당을 공짜로 이길 수는 없고 그는 민주당이 헌신해야 한다면 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일 이번 경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했다고 하여 현재의 지도부에게 책임을 묻는 분위기가 민주당에 생긴다면 아마 다음 총선에서 야권단일화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 물론 그것이 한나라당의 노림수이기도 하다. 나는 최소한 민주당이 저 고집불통 진보 아저씨들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래야만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아직도 왜 기존 야당이 국민의 지지를 못 받는지 이해 못 하는 모양이다. )
우리는 오늘(3일) 이겼다. 우리는 10월 26일에 다시 이길 것이고 내년 4월에, 내년 12월에 계속 이겨 나갈 것이다. 얼굴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여 매를 들고 나선 저 도적 나경원과 한나라당이 문 닫을 날 멀지 않았다.
(민주당 내일 아침에 당신들을 조롱한 한나라당에 대해서 반박하는 성명을 내라. 후보 못 구해서 김황식 차출해 달라고 징징거려대던 니들보다 국민의 뜻으로 좋은 국민의 후보를 만들어낸 민주당이 훨씬 우월한 정당이라고. 한나라당이 국민들에게 후보 누구 내냐고 묻는다면 국민이 해줄 말은 걍 찌그러져라 밖에 없을 것이라고.)
Bud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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