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영국-포르투갈 은행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영국 12개, 포르투갈 9개 등...유럽 은행위기 확산
2011-10-07 17:49:45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7일 영국과 포르투갈 은행 21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강등했다. 앞서 무디스는 프랑스 대형은행들의 신용등급도 강등한 바 있어, 유럽 은행들의 신인도가 급속 하락하는 양상이다.
무디스는 이날 영국 국영은행인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를 포함해 로이드TSB은행, 산탄데르UK, 협동조합은행(Co-Operative Bank) 등 12개 영국 금융기관의 선순위 채권 및 예금 등급을 최소 1단계에서 최대 5단계까지 강등했다.
무디스는 영국 정부가 자국 금융기관을 계속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은행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축소되거나 결여된 상태라며 등급 강등 이유를 밝혔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카이샤 제랄 데 데포지토스, 방코BPI 등 포르투갈 은행 9곳의 선순위 채권 및 예금 등급을 1~2단계 하향조정하고 이 중 6곳의 재무건전성 등급(BFSR)도 1~2단계 강등했다.
무디스는 포르투갈 국채 보유에 따른 해당 금융기관의 자산 위험성 증가와 지난 7월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영국 국영은행인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를 포함해 로이드TSB은행, 산탄데르UK, 협동조합은행(Co-Operative Bank) 등 12개 영국 금융기관의 선순위 채권 및 예금 등급을 최소 1단계에서 최대 5단계까지 강등했다.
무디스는 영국 정부가 자국 금융기관을 계속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은행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축소되거나 결여된 상태라며 등급 강등 이유를 밝혔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카이샤 제랄 데 데포지토스, 방코BPI 등 포르투갈 은행 9곳의 선순위 채권 및 예금 등급을 1~2단계 하향조정하고 이 중 6곳의 재무건전성 등급(BFSR)도 1~2단계 강등했다.
무디스는 포르투갈 국채 보유에 따른 해당 금융기관의 자산 위험성 증가와 지난 7월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지욱 기자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