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죽이기에 나선 청와대, 왜?(서프라이즈 / 아이엠피터 / 2011-10-03)
10월3일 오늘은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야권단일화 경선이 있는 날입니다. 그런데 어제 청와대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돌연 박원순 변호사에 대한 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고 했습니다.
임 실장은 박원순 변호사의 아름다운 재단 기부금에 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대기업 기부가 순수한 나눔의 차원이 아니라면 굉장히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그의 답변은 박원순 변호사가 순수한 나눔 차원이 아닌 어떤 의도를 가지고 기업의 후원을 받았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야권단일화 경선을 하루 앞둔 박원순 변호사를 매도하였습니다.
과연 이명박 대통령의 생각을 그대로 지닌 임 실장의 박원순 죽이기 발언이 가진 의미와 그 의도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똥 묻은 개가 백로를 향해 짖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
임태희 실장의 이번 발언은 아름다운 재단이라는 사회단체를 향한 공격이기보다 그 단체를 움직였던 박원순 변호사를 향한 공격이었습니다. 문제는 현재 이명박 정권이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는 자격조차 있는 사람인지 먼저 따져봐야겠습니다.
[정치] - MB 정권 최악의 도덕성을 보여준 ‘인사청문회’
[정치] - 노무현 VS 이명박 도덕성, 위장전입만 봐도
[정치] - 노무현 아들은 재산공개, 왜 MB 아들은 거부?
[정치] - 노무현, 이명박 정부 인사청문회 낙마율 비교하니
[정치] - 청렴한 김황식 후보, 딸 결혼비용만 2억 원
[정치] - 인사청문회, 더 이상 이대로 좋을 수 없다.
[정치] - 박재완 장관처럼 고혈압으로 군대면제 받기
저는 이명박 정권 인사에 대한 인사 청문회 포스팅을 포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도대체 인사청문회에 나오는 사람마다 흠이 없거나 불법과 탈세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이 아예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범죄자들을 향해 임태희 실장은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아까운 분들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국가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다. 미국은 프라이버시 문제는 따로 하고 정책부분은 공개로 진행하는데 국가적 차원에서 진지한 논의가 있으면 좋겠다.”
인사청문회 인사들이 공격받기에 아예 아까운 분들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그의 발언을 보면 흡사 친일파를 등용하면서 인재난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이승만의 재연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 이명박 정부 인사들에게 나오는 공통점이 <위장전입, 병역, 다운계약서, 탈세>입니다. 이런 항목은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병역, 납세의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범법자들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고위직에 임명해놓고는 ‘아름다운 재단’ 기부금이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하는 임태희 실장의 말은 똥개가 떵을 잔뜩 먹고 온몸에 묻히고는 지나가는 백로에게 ‘너는 너무 하얘서 문제가 있어’라는 똥개 시각론으로 세상을 향해 외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 ‘아름다운 재단의 기업 후원금’ 과연 논란의 대상인가?
임태희 실장이 문제 삼은 ‘아름다운 재단’의 기업 후원 공격은 그 자체로 기업프랜들리를 주장해온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 자체가 과오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임 실장은 기업후원이 왜 문제진지를 시사하는 발언을 덧붙였는데.
“국회에 있을 때 보니, 한나라당이 ‘대기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자세를 취하면 후원금이 없었다. 그런데 ‘총수가 청문회 나와라’라고 하거나 기업 힘들게 하는 법을 만들면 후원하겠다고 찾아온다.”
그의 말대로 한다면 한나라당이 기업 후원을 받았던 일 자체가 모두 입막음용 후원금이었다는 반증입니다. 임태희 실장이 놓치고 있는 것은 정치계에 흘러가는 기업 후원은 철저하게 정권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얻고자 하는 더러운 술수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기업들이 기부금을 내는 일은 기업의 이미지 차원과 기업으로 사회적 몫을 하려는 일입니다. 물론 기업 이미지를 기부금을 통해 반전을 꾀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점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충분히 가능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론스타 기부금의 경우도 7억 6000여만 원이라고 했지만, 실제 아름다운 재단은 “아름다운 재단은 론스타코리아의 기업윤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뒤 2008년 6월 협약을 종료했고 기부한 1억 4000여만 원 가운데 남은 기금 9000여만 원을 돌려줬다.”라고 발표했습니다.
5000여만 원의 기부금, 그것도 박원순 개인이 아닌 아름다운 재단이라는 사회적 기부 단체를 향한 임태희 실장의 공격은 억지에 가깝습니다. 만약 임 실장의 이런 생각이 기업 후원금에 대한 정의라면 아마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기업으로 받았던 후원금은 모두 검은돈이 되어 버립니다.
박원순 변호사가 활동했던 아름다운 재단이 론스타로 받은 후원금을 문제가 터지고도 계속 지원받았거나 그가 개인적으로 뇌물성 돈을 받았다면 박 변호사가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재단으로 받았고 기금도 돌려준 상태에서 무엇을 노리고 그런 발언을 했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기업후원금에 대한 임태희 실장의 발언은 남을 흔들려다가 자신의 목숨 줄을 끊는 일이 될 것입니다.
■ 청와대는 왜 박원순을 죽이려고 하는가?
이번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박원순 변호사는 선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박원순 펀드’를 개설했습니다. 이 펀드는 불과 47시간 만에 목표금액 38억 8천500만 원을 채우고 조기에 마감됐습니다.
아마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새로운 시도였으며 이 시도는 보기 좋게 성공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지금 청와대는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는 것을 철저하게 막아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서울시장 선거는 내년도 총선과 대선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박원순 변호사가 당선된다면 한나라당과 청와대는 절벽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념과 정쟁을 주 무기로 시민을 압박해오던 한나라당과 이 나라 정치인들에게 박원순 같은 시민운동가는 촛불집회처럼 시민 의식과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발화제입니다. 지금 박근혜를 비롯한 한나라당과 말뿐인 보수 세력 등은 이념 논리를 내년 총선과 대선의 무기로 준비 중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념이 아닌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시민 참여는 그들에게는 공포가 될 수 있습니다.
정치에서 시민들이 너무 똑똑해지면 정치가들이 위협을 받게 됩니다. 그동안 대한민국 위정자들이 잘 써먹던 반공론과 북풍론, 경제 위기론 등이 더 이상 먹히지 않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먹히지 않는다면 보수 우익 세력에게는 무엇이 남을까요?
도덕성?
애국심?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저에게 정치를 모른다고 지적하는 정치 논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당정치의 시작은 바로 시민운동이었습니다. 지금 시민들이 들고 나서는 것은 정당정치의 부정이 아니라 정당정치의 청소입니다. 즉 썩어빠진 정당정치의 폐단을 싹 끄집어 내서 청소하고 새롭게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것입니다.
안철수 열풍과 박원순 펀드를 보면서 정치인들은 눈을 떠야 합니다. 아니 그들은 벌써 짐작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박원순 죽이기에 나섰고 그것을 통해 어쩌면 그들 스스로 목을 매달게 될지도 모릅니다.
정당의 근간은 당원입니다. 당원은 당연히 시민의 참여가 이루어져야 가능합니다. 박원순 펀드를 보면서 무엇을 느끼십니까? 대한민국 시민들은 똑똑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품 또한 올바릅니다. 참고 참다가 무섭게 휘몰아치는 시민들의 열정과 열망은 아무도 꺾을 수 없습니다.
청와대의 박원순 죽이기는 덧없이 끝날 것입니다. 범법자와 매국노로 구성된 정권에서 착한 시민들의 민심을 잡기에는 이미 늦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소릴 지껄이는 정치인에게는 투표참여가 약이 될 것입니다.
10월3일 오늘은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야권단일화 경선이 있는 날입니다. 그런데 어제 청와대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돌연 박원순 변호사에 대한 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고 했습니다.
임 실장은 박원순 변호사의 아름다운 재단 기부금에 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대기업 기부가 순수한 나눔의 차원이 아니라면 굉장히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그의 답변은 박원순 변호사가 순수한 나눔 차원이 아닌 어떤 의도를 가지고 기업의 후원을 받았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야권단일화 경선을 하루 앞둔 박원순 변호사를 매도하였습니다.
과연 이명박 대통령의 생각을 그대로 지닌 임 실장의 박원순 죽이기 발언이 가진 의미와 그 의도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똥 묻은 개가 백로를 향해 짖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
임태희 실장의 이번 발언은 아름다운 재단이라는 사회단체를 향한 공격이기보다 그 단체를 움직였던 박원순 변호사를 향한 공격이었습니다. 문제는 현재 이명박 정권이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는 자격조차 있는 사람인지 먼저 따져봐야겠습니다.
[정치] - MB 정권 최악의 도덕성을 보여준 ‘인사청문회’
[정치] - 노무현 VS 이명박 도덕성, 위장전입만 봐도
[정치] - 노무현 아들은 재산공개, 왜 MB 아들은 거부?
[정치] - 노무현, 이명박 정부 인사청문회 낙마율 비교하니
[정치] - 청렴한 김황식 후보, 딸 결혼비용만 2억 원
[정치] - 인사청문회, 더 이상 이대로 좋을 수 없다.
[정치] - 박재완 장관처럼 고혈압으로 군대면제 받기
저는 이명박 정권 인사에 대한 인사 청문회 포스팅을 포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도대체 인사청문회에 나오는 사람마다 흠이 없거나 불법과 탈세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이 아예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범죄자들을 향해 임태희 실장은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아까운 분들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국가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다. 미국은 프라이버시 문제는 따로 하고 정책부분은 공개로 진행하는데 국가적 차원에서 진지한 논의가 있으면 좋겠다.”
인사청문회 인사들이 공격받기에 아예 아까운 분들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그의 발언을 보면 흡사 친일파를 등용하면서 인재난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이승만의 재연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 이명박 정부 인사들에게 나오는 공통점이 <위장전입, 병역, 다운계약서, 탈세>입니다. 이런 항목은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병역, 납세의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범법자들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고위직에 임명해놓고는 ‘아름다운 재단’ 기부금이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하는 임태희 실장의 말은 똥개가 떵을 잔뜩 먹고 온몸에 묻히고는 지나가는 백로에게 ‘너는 너무 하얘서 문제가 있어’라는 똥개 시각론으로 세상을 향해 외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 ‘아름다운 재단의 기업 후원금’ 과연 논란의 대상인가?
임태희 실장이 문제 삼은 ‘아름다운 재단’의 기업 후원 공격은 그 자체로 기업프랜들리를 주장해온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 자체가 과오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임 실장은 기업후원이 왜 문제진지를 시사하는 발언을 덧붙였는데.
“국회에 있을 때 보니, 한나라당이 ‘대기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자세를 취하면 후원금이 없었다. 그런데 ‘총수가 청문회 나와라’라고 하거나 기업 힘들게 하는 법을 만들면 후원하겠다고 찾아온다.”
그의 말대로 한다면 한나라당이 기업 후원을 받았던 일 자체가 모두 입막음용 후원금이었다는 반증입니다. 임태희 실장이 놓치고 있는 것은 정치계에 흘러가는 기업 후원은 철저하게 정권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얻고자 하는 더러운 술수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기업들이 기부금을 내는 일은 기업의 이미지 차원과 기업으로 사회적 몫을 하려는 일입니다. 물론 기업 이미지를 기부금을 통해 반전을 꾀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점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충분히 가능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론스타 기부금의 경우도 7억 6000여만 원이라고 했지만, 실제 아름다운 재단은 “아름다운 재단은 론스타코리아의 기업윤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뒤 2008년 6월 협약을 종료했고 기부한 1억 4000여만 원 가운데 남은 기금 9000여만 원을 돌려줬다.”라고 발표했습니다.
5000여만 원의 기부금, 그것도 박원순 개인이 아닌 아름다운 재단이라는 사회적 기부 단체를 향한 임태희 실장의 공격은 억지에 가깝습니다. 만약 임 실장의 이런 생각이 기업 후원금에 대한 정의라면 아마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기업으로 받았던 후원금은 모두 검은돈이 되어 버립니다.
박원순 변호사가 활동했던 아름다운 재단이 론스타로 받은 후원금을 문제가 터지고도 계속 지원받았거나 그가 개인적으로 뇌물성 돈을 받았다면 박 변호사가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재단으로 받았고 기금도 돌려준 상태에서 무엇을 노리고 그런 발언을 했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기업후원금에 대한 임태희 실장의 발언은 남을 흔들려다가 자신의 목숨 줄을 끊는 일이 될 것입니다.
■ 청와대는 왜 박원순을 죽이려고 하는가?
이번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박원순 변호사는 선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박원순 펀드’를 개설했습니다. 이 펀드는 불과 47시간 만에 목표금액 38억 8천500만 원을 채우고 조기에 마감됐습니다.
아마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새로운 시도였으며 이 시도는 보기 좋게 성공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지금 청와대는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는 것을 철저하게 막아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서울시장 선거는 내년도 총선과 대선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박원순 변호사가 당선된다면 한나라당과 청와대는 절벽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념과 정쟁을 주 무기로 시민을 압박해오던 한나라당과 이 나라 정치인들에게 박원순 같은 시민운동가는 촛불집회처럼 시민 의식과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발화제입니다. 지금 박근혜를 비롯한 한나라당과 말뿐인 보수 세력 등은 이념 논리를 내년 총선과 대선의 무기로 준비 중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념이 아닌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시민 참여는 그들에게는 공포가 될 수 있습니다.
정치에서 시민들이 너무 똑똑해지면 정치가들이 위협을 받게 됩니다. 그동안 대한민국 위정자들이 잘 써먹던 반공론과 북풍론, 경제 위기론 등이 더 이상 먹히지 않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먹히지 않는다면 보수 우익 세력에게는 무엇이 남을까요?
도덕성?
애국심?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저에게 정치를 모른다고 지적하는 정치 논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당정치의 시작은 바로 시민운동이었습니다. 지금 시민들이 들고 나서는 것은 정당정치의 부정이 아니라 정당정치의 청소입니다. 즉 썩어빠진 정당정치의 폐단을 싹 끄집어 내서 청소하고 새롭게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것입니다.
안철수 열풍과 박원순 펀드를 보면서 정치인들은 눈을 떠야 합니다. 아니 그들은 벌써 짐작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박원순 죽이기에 나섰고 그것을 통해 어쩌면 그들 스스로 목을 매달게 될지도 모릅니다.
정당의 근간은 당원입니다. 당원은 당연히 시민의 참여가 이루어져야 가능합니다. 박원순 펀드를 보면서 무엇을 느끼십니까? 대한민국 시민들은 똑똑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품 또한 올바릅니다. 참고 참다가 무섭게 휘몰아치는 시민들의 열정과 열망은 아무도 꺾을 수 없습니다.
청와대의 박원순 죽이기는 덧없이 끝날 것입니다. 범법자와 매국노로 구성된 정권에서 착한 시민들의 민심을 잡기에는 이미 늦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소릴 지껄이는 정치인에게는 투표참여가 약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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