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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6, 2011

물대포’ 경찰, 광화문에 제2의 명박산성?

“경찰 여러분들은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정당연설회를 막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불법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명령으로 명령 합니다. 지금 즉각 해산해주십시오.”
경찰이 2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FTA 날치기 국회비준 무효화 및 이명박-한나라당 심판 범국민 촛불대회’를 막고자 광화문광장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쳤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은 “지금 경찰이 세종대왕 동상 앞으로 가려는 것을 불법적으로 막고 있다”면서 “정당연설회를 막고 있는 경찰이 불법이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경찰이 광화문광장 진입을 막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구호를 외치는 등 경찰의 원천봉쇄를 비판했다. 경찰은 시민들을 향해 공권력 투입을 안내하는 ‘경고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CBS노컷뉴스
경찰은 지난 23일 한미FTA 비준무효를 촉구하는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를 쐈다. 당시 칼바람과 기온 급강하로 영하의 날씨로 떨어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당시 경찰의 행동은 한나라당 지도부도 걱정할 정도로 논란의 대상이었다.
경찰은 2008년 ‘광우병 정국’ 때는 서울 광화문에 컨테이너로 바리케이드를 쌓아 ‘명박산성’ 논란을 자초했다. 이번에는 한미FTA비준무효 행사장에 바리케이드를 둘러싸면서 행사를 봉쇄했다.
26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야당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예정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은 “비준무효 명박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찰은 경고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해산을 명령했지만, 그때마다 시민들은 “비준무효 명박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맞대응했다.
한편,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행사장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 정동영 최고위원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김혜경 진보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야당 지도부 및 국회의원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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