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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5, 2011

도봉구 ‘두아이 엄마’ 촛불발언 화제…“방통위원장감!”

도봉구 ‘두아이 엄마’ 촛불발언 화제…“방통위원장감!”
‘20대청년’ 김선동 열렬 변호…민변 변호사 “연행되면 콜하라”
진나리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11.25 10:07 | 최종 수정시간 11.11.25 10:46
 
도봉구에서 온 ‘두 아이 엄마’가 24일 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미FTA 규탄 5당 정당연설회’에서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두아이 엄마’는 KBS, MBC, SBS, 조중동은 쓰레기 방송이라며 시민들의 투쟁모습이 필요하면 함께 물대포 맞으며 방송을 찍는 인터넷방송에서 사다쓰라고 일갈했다.

도봉구에서 온 두 아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시민은 “가정주부로서 짤막하게 적어온 것을 읽어드리겠다”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리 준비한 내용을 읽어나갔다.

ⓒ 트위터 코리아

이 시민은 “2004년 노무현 탄핵 반대를 위해 들었던 촛불이 2008 광우병 소고기 반대로 이어지더니 이젠 아예 촛불 아줌마가 되어 버렸다”며 “그동안 맞벌이하며 먹고 사느라 챙겨주지 못해서인지 유달리 잔병치레 많이 하는 딸과 아기 때부터 아토피로 계속 고생하고 있는 아들이 계속 병원을 다녀야 하는 입장으로 이번 한미FTA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은 의료 민영화였다”고 말했다.

‘두 아이 엄마’는 “나야 덜 먹으면 되고 덜 쓰면 된다지만 아픈 것만큼은 내 마음으로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이윤만을 위해서 세워지는 영리병원은 미국의 경우처럼 높은 비용의 의료비를 설정할 것이고 그 비용에 대해 의료보험 적용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살기 위해서 꼼짝없이 그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고 우려했다.

‘두 아이 엄마’는 “한번 세워진 영리병원은 ISD 조약에 의해 막강한 힘을 과시할 것이며 우리는 목숨을 담보로 한 전쟁 아닌 전쟁을 치러야 할 것이다”며 “어른은 좀 아프면 참는다지만 말 못하는 아이가 울 때 참아라 하며 부둥켜안고 있을 부모는 없을 것이다”고 의료민영화 부분을 크게 걱정했다.

그는 “한미FTA에 대해 대기업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다”며 “삼성 같은 대기업이 돈을 벌면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그는 “불법 증여로 자기 자식들에게 빼돌리고 일을 하다 병을 얻어 백혈병으로 죽어나간 사원들을 나몰라라 등돌리고 자신의 영리를 위해 마구잡이로 해고를 해왔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분들의 목숨을 잃었냐”며 “더 이상 저들의 거짓에 속지 말고 저들의 압력에 굴하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두 아이 엄마’는 “번외편으로 말씀 드리겠다”며 “여기 KBS, MBC, SBS, 조중동 많은 쓰레기 방송이 와 있다”고 직격탄을 날려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그는 “가끔 여기서 보면 KBS, MBC, SBS 취재할 때 취재 못하게 방해하는 것을 여러 번 보셨을 것이다”며 “많은 분들 그렇게 말한다, 그렇게라도 방송을 해야지 왜 나오는 것 막느냐고”라고 지적했다.

“KBS‧MBC‧SBS‧조중동 나가!…인터넷방송서 사다써라”

‘두 아이 엄마’는 “예를 들어 말하겠다. 김선동 민노당 의원, 국회에서 최루탄을 터뜨렸다. 그 간절함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MBC, 어제(23일) 보도에서 보면 권재홍 앵커는 ‘국회에서 이런 난장판을 보이다니’라고 말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번도 한미FTA를 날치기한 한나라당에 대해서 조금의 언급도 없었다”며 “오로지 김선동이 국회를 망쳐놨다고만 방송했다. 1시간 내내 MBC 뉴스 그렇게 떠들어댔다”고 맹성토했다.

‘두 아이 엄마’는 “예전에 용산사태 났을 때 불나서 5명의 목숨 잃었을 때 KBS, MBC, SBS, 아무도 없었다. 칼라TV 혼자 그 방송 찍었다”며 “그 방송을 3방송사에서 사서 방송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객석에 앉아 있던 칼라TV 관계자가 “안 샀어요, 우리가 공짜로 뿌렸어요”라고 외치자 ‘두 아이 엄마’는 “왜 그렇게 하셨냐, 돈 받으시죠”라고 받아쳤다.

‘두 아이 엄마’는 “어제 물대포 맞으면서 여러분들 뭘 느꼈냐”며 “여러 방송사들 좋은 장비 들고 나와서 멀리서 화면 찍었다. 우리와 같이 물대포 맞아가면서 방송 찍은 건 인터넷방송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아이 엄마’는 “저 감히 외친다. KBS, MBC, SBS, 조중동 모두 나가달라. 그리고 우리의 투쟁하는 화면 필요하다면 인터넷 방송에서 사서 쓰라”라고 외쳤다. 시민들은 “멋있다!”, “옳은 말이다”라며 박수를 치고 함성을 질렀다.

또 ‘두 아이 엄마’는 “어제 인터넷방송 ‘사자후’와 같이 명동으로 가는 길이었다. 그 분들 세분이서 걸어가고 있었다”며 “농담으로 말했다. ‘보도하면서 이렇게 늦게 나오면 어떻게 해요’라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돈이 없답니다, 차가 없답니다”라며 “우리와 같이 함께 뛰는 그분들을 위해 KBS, MBC, SBS, 조중동 더 이상 우리 찍지 말라, 뉴스 내보내야 한다면 그 인터넷 방송에서 사서 쓰시고 우리의 투쟁, 왜곡 방송 하지 말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민은 마지막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우리 이명박 대통령 쫓아내는 날, 이 시청광장에서 떡돌리며 큰 잔치 한번 벌려 보자”고 외쳐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두 아이 엄마’가 연단을 내려가자 사회자가 “드디어 촛불에서 발견했다. 정권 교체 했을 때 방송통신위원장은 정해져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트위터에서도 “조곤조곤 말씀도 잘하시는 도봉구 촛불 아줌마!”, “도봉구에서 오신 두 남매의 어머니 멋져 부러”, “도봉구에서 두 아이 키운다는 아줌마 발언이 제일 짠하네. 얼른 MB 몰아내고 시청광장서 떡 돌리자며”, “기존언론들 큰 코 샀네”, “‘왜곡 편파 방송 KBS, MBC, SBS, 조중동는 떠나라! 조중동은 사라져라! 우리가 투쟁하는 장면이 필요하면 인터넷 방송에서 사다써라’ 촛불들이 왜곡 사이비 방송에 뿔이 단단히 났습니다. 껍데기는 가라” 등의 호응이 이어졌다.

20대 청년 “정치는 윗사람이 하는것? 민주사회 시민이 뱉을 말이냐?”

한 20대 청년은 이날 촛불집회에서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을 열렬히 변호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주인의 삶을 살라고 촉구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대 청년은 “감히 지난날 국회에서 최루가루를 퍼뜨린 김선동 의원을 변호하고자 한다”며 “김선동 의원이 하신 행위는 불법이다. 그러면 4.19는 합법이었나, 지난날 우리를 여기에 있게 해준 독립투사들의 희생은 합법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의로운 사회라면 더 큰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정의는 마땅히 정의로 기록돼야 한다”며 “정의로운 사회에서 부정의가 허락되는 오직 한 가지 이유는 더 큰 부정의를 막기 위한 행위, 더 큰 불법을 막기 위한 행위이다, 김선동 의원이 하신 행위는 합법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20대 청년’은 “링컨 미국 대통령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가 민주주의라고 했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과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20대 청년’은 “또 우리나라는 과연 국민에 의한 정치가 이뤄지고 있느냐”며 “좋아하는 분들이 정치 얘기를 하면 이런 얘기 듣는다고 한다, ‘잘났다, 국회의원해라, 똑똑하다’ 한다더라, 이게 옳은 말이냐, 민주주의 시민이 뱉을 말이냐”고 민주주의 시민으로서의 자세에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이런 말은 지난날 왕의 지배를 받던 피지배계층이 ‘정치는 윗사람들이 하는 거다. 우리는 자기 일이나 잘하면 된다’는 말과 똑같은 것이다”며 “여러분이 이처럼 피지배계층의 마인드를 갖고 있으면 피지배층의 삶을 살 것이고 민주주의 사회 시민으로서 올바른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사시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주인의 삶을 사실 것이다”고 주장했다.

‘20대 청년’은 “저는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고 쭉 민주주의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삶을 살 것이다”며 “여러분, 부디 정치에 대한 관심 잃지 마시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주인의식을 갖고 삶을 사시기 바란다, 저도 지금까지 쭉 (촛불집회에) 나왔고 앞으로도 쭉 나오겠다”고 다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박주민 변호사는 “연행됐을 때 미란다 원칙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 지 꼼꼼히 살피라”며 “또 조사 받을 때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 헌법상 권리이기에 절대 포기할 수 없고 포기될 수도 없다”고 연행됐을 때의 대응책을 알려줬다.

박 변호사는 “유리한 질문에는 적극적으로 진술하고 왠지 불리할 것 같은 질문은 묵비권을 행사하면 된다”며 “최근 연행되면 민변에서 좀 늦게 갈 수도 있지만 항상 찾아가는 것 아시죠? 저희들이 찾아갈 때까지 묵비하고 기다리고 계시다가 저희들과 이야기 나누고 조언 받은 후에 경찰 수사를 임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촛불 집회때 경찰에 연행될 경우 02-522-7284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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