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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 2015

도올 김용옥 "국정화 하면 박정희 위상도 거꾸로 추락할 것" "자학사관은 일본 우익들의 논리"

도올 김용옥 교수는 2일 기존 한국사교과서가 패배주의를 심어주고 있다는 정부여당 주장에 대해 "자학사관이니 이런 말들을 쓰는데. 그거는 사실 일본의 우익들의 논리고. 자학사관이라는 것을 얘기하는 사람들은 뭐냐하면 역사를 반성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김용옥 교수는 이날 밤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역사라는 것은 다양한 관점이 수용되어야 하는 장인데. 그거를 단 하나의 교과서로 만든다고 하는 것은 우선 불가능하다"며 국정화에 반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사교과서 때문에 청년들이 '헬조선'이라고 생각한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주장에 대해서도 "예를 들면 세월호 참변이 우리가 그런 역사를 잘못 썼기 때문에 일어난 건 아니잖나"라면서 "현재 지금 국정이 잘못되어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젊은이들의 절망감이라고 하는 것은 현실적인 국정의 문제에서 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지금 여론이 어떻게 찬반이 있는지는 몰라도 사실은 만약에 반만이라도 반대를 한다면 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치열한 반대를 하는 것이고 찬성을 하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대통령께서 워낙 강하게 고집을 하시니까 거기에 찬동하는 표시를 하는 거기 때문에 실제로 국민의 대다수가 지금 이 국정교과서 문제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박 대통령이) 이렇게 고집을 하시는 이유가 뭘까. 모든 사람이 결국 현대사회에 있어서 박근혜 대통령님의 그 부친 되시는 박정희 대통령님의 어떤 문제를 포괄해서 제3공화국 이래에 여러 가지 문제들, 이런 현대사에 대한 시각을 교정시키기 위해서 역사 전체를 건드린다고 하는 것은 이거는 도무지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것도 과거 어떠어떠한 문제가 있다고 그래도 국민들은 그거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거의 많잖나. 그런데 그걸 가지고 고정적인 시각으로 만든다고 그러면 오히려 그 박정희 대통령의 위상도 역사에서 거꾸로 추락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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