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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15

靑 "아베 발언은 합의한 문안에 충실한 것" vs 야당 "굴욕적" 靑, 아베의 "위안부 연내 타결 어렵다" 에 확전 피해

청와대는 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위안부 문제를 연내에 끝내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합의한 문안에 충실한 것"이라며 확전을 피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합의한 내용 중에 '올해가 국교정상화 50주년이라는 전환점에 해당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라는 문안이 있다. 이것을 두고 연내냐 아니냐를 물어보면 그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 측과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런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도 오전에 기자들과 만나 "양국 간 국장급 협의가 진행 중인데 일본 정부가 보다 성의있게 임해서 조속한 시일 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갈등 확산을 피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회담 직전 인터뷰에서 위안부 해결 시점은 ‘올해 안’이라고 말했고, 회담 후에도 청와대는 ‘사실상 연내’라고 했다"고 상기시킨 뒤, "그동안 정부가 주창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죄나 책임인정, 성의있는 조치는커녕 정말 참담하고 굴욕적이기 이를 데 없는 결과"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한일간 입장차이가 큰데 조기타결이라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라고 반문한 뒤 "지난 2년 9개월 동안 한일정상회담을 거부해온 명분도 실리도 찾아볼 수 없는 외교적 실패"라고 거듭 비판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대화를 마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조속한 타결을 목표로 교섭을 가속화’한다는 공동의 입장을 밝힌 것을 상기한다면, 아베 총리의 발언은 그야말로 양두구육식 태도"라고 아베 총리를 비난한 뒤, 정부에 대해서도 "누가 봐도 딴말인데 이견이 없다고 변명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일 따름"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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