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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1, 2017

장제원의 개탄 "한국당, 혁신이란 이름으로 극우화" "류석춘, 과거 잘못을 언론탓, 선동탓, 국민탓으로 돌리다니"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류석춘 혁신위원장에 대해 "당이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극우화되는 것 같아 심각한 우려를 하게 된다"고 탄식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류석춘 혁신위원장의 취임 기자회견과 과거 칼럼들을 보면 이것이 류석춘 위원장의 개인 의견인지 아니면 당 혁신 방향을 제시한 것인지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류 위원장은 한 칼럼에서 '50년 전에 위기극복을 위해 유신이라는 비상수단을 단행'했다고 했다"며 "저는 유신은 위기극복의 위한 비상수단이 아니라 국민의 인권을 짓밟으며 독재정권 연장을 위한 공포정치의 시작이자 대한민국의 독재를 대표하는 쿠데타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어떤 칼럼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즉각 응징하자는 박정희 대통령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라고 했다"며 "대한민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해서 무력통일을 해야한다는 주장인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국민 80% 이상이 찬성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아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운영 실패 과정에서 과한 정치보복을 당한 것이라며 탄핵의 부당함을 강조했다"며 "저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 사태는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숭고한 권력을 사유화한 사건이며, 민주화 이후 헌정사상 가장 큰 오점으로 기록될 국정농단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탄핵을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권을 교체시킨 국민과 헌법재판소 그리고 국회를 무시하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혁신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며 "과거의 잘못을 언론 탓, 허무맹랑한 선동 탓, 동조한 국민 탓, 일부에서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증거 탓으로 돌린다면 어느 국민이 우리의 혁신을 인정할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당이 극우화 되는 모습을 보며 가끔 쓴소리도 했지만, 당의 지도부가 완성되면 혁신과정에서 이런 것들이 정리되고 치우친 이념을 넓히고 중도까지 포용할 수 있는 큰 스펙트럼을 가진 보수 대중정당으로 나아갈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혁신위원장 개인의 이념이나 역사인식이 당의 상징이 되어 당헌 당규나 정강 정책에 담겨져서는 결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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