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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31, 2016

TK 격노 "하태경, 감히 'TK 조롱' 망언하다니" 하태경 "보수 본류라면서 사드 반대", "성주에 반대급부 안돼"

사드 성주 배치를 박근혜 대통령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극찬했다가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경북 구미갑)이 성주 군민 등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하태경 새누리 의원(부산 해운대구갑)이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 등 TK(대구경북)을 비아냥댔다가 TK의 거센 반발을 자초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텃밭으로 여겨지던 영남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폭락을 거듭하는 데에는 이들도 적지않게 공헌(?)하고 있는 모양새다.

<영남일보>는 29일 <새누리 하태경, TK 조롱성 망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하태경 의원이 대구·경북(TK)에 대한 조롱 섞인 발언을 연이어 쏟아내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며 하 의원의 최근 문제 발언들을 열거했다.

하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문수 전지사 당권 불출마 선언! 참 딱합니다. 혁신의 깃발은 버리고 친박, 비박 양다리 걸치려다가 낙동강 오리알 되셨군요. 당권 뿐 아니라 대권 욕심도 다 버리십시오"라면서 "대구에 둥지를 트셨으니 보수 본류라고 하면서 국익을 저버리고 사드마저 반대하는 TK 혁신에 앞장서는 것이 전체 보수의 진일보를 위해 현단계 김 지사님께서 하실 일 같습니다. 서울이 아니라 성주로 가십시오"라고 힐난했다. 

<영남일보>는 하 의원 발언 중 “보수 본류라고 하면서 국익을 저버리고 사드마저 반대하는 TK”라는 대목을 "TK 조롱성 망언"으로 규정한 뒤, "하 의원의 TK 조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7일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성주 주민들의 반발을 ‘경제적 보상’을 원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로 치부하기도 했다"며 또다른 발언을 문제삼았다.

하 의원은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군사시설이 들어온다고 해서 그 어떤 경제적 반대급부를 주어선 안됩니다. 주민 시위가 격렬해지는 이유 중 하나는 그럴수록 더 많은 보상을 해주었기 때문"이라며 "사드같은 국가 안보 필수시설에 과도한 보상을 주는 이 관행을 끊지 않으면 대한민국 전체가 성주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라며 성주 군민들이 '더 많은 보상'을 원해 집단행동을 하는 것처럼 몰아갔다.

<영남일보>는 이 정도에서 멈췄지만, 하 의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대통령 부재 시에 성주에서 일어난 황총리 6시간 감금은 사실상 우리 국정최고 책임자를 가둬 국가를 마비시킨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6시간 국가마비를 초래한 이 외부 주동자들이 누군지 사법당국은 철저히 수사해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며 마치 '외부세력'이 성주를 방문한 황교안 총리를 감금한 것처럼 몰아가기도 했다.

더욱 아이러니한 대목은 하 의원이 당초 자신의 지역구가 사드 배치 유력 후보지로 선정됐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강력 반발한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지난 3월14일 주한미군 답사결과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기장군이 사드 배치 3대 후보지중 하나로 선정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페이스북을 통해 "기장에 싸드 미사일 부대 배치? 원전 밀집지역에 미사일 부대까지 배치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싸드는 필요하겠지만 이 미사일 부대는 미군기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라며 자신의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미군기지에 배치할 것을 주장하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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