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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31, 2016

중국 군부, 전승절때 3년만에 북한 방문했다 사드 한국 배치 결정후 북한-중국 급속 관계개선

북한이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전승절)이라고 부르는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을 맞아 중국의 군사·안보 분야 관계자들로 축하단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31일 "신뢰할 만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국 군부·안전국·공안국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승절 축하단'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축하단 규모와 방문 일정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정서적으로 가까워진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군사교류 복원을 위한 실무 접촉 차원에서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사드 배치 진전 상황을 봐서 협의 수준을 고위급으로 높여갈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 실장은 "북한과 중국이 축하단 방문 사실을 보도하지 않은 것은 중국이 북중 군사관계 복원에 대한 외부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 비공개를 희망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만일 정 실장의 전언이 사실이라면 김정은 집권 이듬해인 2013년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국가부주석이 북한의 전승절 60주년 행사에 참석한 이후 중국의 '전승절 축하단' 파견은 3년만이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8일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결정 발표 이후 북한이 중국·러시아와 밀착하며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에 균열을 내려고 시도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연례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지난 25일 성사된 북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리용호 외무상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눈에 띄게 친밀감을 과시했다.

또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지난 30일 평양을 출발해 31일 오후 현재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양 출발 당시 주북 리진쥔 중국 대사와 알렉산드르 미나예프 주북 러시아 임시대리대사가 평양 순안공항에 함께 나와 전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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