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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4, 2016

'더민주 6명 중국행'에 새누리-국민의당 융단폭격 새누리 "반국가적 선동정치", 국민의당 "사드 당론부터 정하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이 중국의 방문해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내 여론을 청취키로 한 데 대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5일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더민주 사드 대책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과 김병욱·박정·신동근·소병훈·손혜원 의원 등은 오는 8일부터 2박3일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3일 성주에 내려가 성주군민 촛불집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민주 의원들은 굴욕적인 중국 방문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며 "한미 군사동맹을 훼손하고 주변국에 기대는 사대외교는 대한민국의 자존심만 구긴다"고 맹비난했다.

김영우 의원도 "참으로 경악할 노릇"이라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우리 정부에 사드 배치 결정을 반대하는 이웃나라에 직접가서 그 입장을 들어보겠다고 나서는 무모한 일은 헌정사에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가세했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반대 입장도 모자라 성주 현장투쟁에 이어 중국 정부를 옹호하더니 아예 일부 초선 의원들은 공산당 간부와 면담까지 추진한다는데 실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는지 대단히 충격"이라며 "중국이 대한민국 정부와 한중교류마저 점점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행태는 중국만 이롭게 하고 한중관계마저 악화시켜 결국, 정부를 곤경에 빠뜨려 정치적 잇속만 챙기겠다는 무책임한 반국가적 선동정치"라고 원색비난했다.

국민의당도 비판 대열에 동참했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많은 시민들은 당 지도부의 모호한 태도가 더 문제라고 한다"며 "중국에 가려하기보다는 당내에서 사드배치 철회 국회 비준절차 촉구 등 당론을 모아가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김 의장은 "이제 전략적 모호성은 제1야당의 피난처가 될 수 없다"며 "국민의당과 사드철회 국회비준 절차 촉구를 함께해온 많은 국민과 더불어 바로잡을 수 있는 대열에 더민주도 책임있게 동참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같은 비난에 대해 손혜원 더민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상적인 나라,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어떻게든 우리나라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잘 하고 오라고 격려하는 것이 맞는 거 아닙니까?"라며 "뭐 이런 정부, 이런 언론이 다 있습니까? 우리가 중국에 나라라도 팔러 간답니까?"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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