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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 2016

박지원 "국민을 '외부세력'이라는 朴정권이 '외부정권'" 성주군민들, 국민의당 일행 따뜻하게 맞아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경북 성주를 찾아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성주 군민과 함께 사드 배치를 반대하기 때문에 외부세력이라고 규정하는 박근혜정권이 외부정권"이라고 질타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비대위원과 당 소속 의원 16명 등 30여명이 성주를 찾아 군청 1층 대강당에서 성주군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외부세력들이 침투해가지고 방해를 했다'는 정부의 말 때문에 저희도 조금 눈치를 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 여기에 불순 세력이 있습니까? 외부 세력이 있습니까? 손 한번 들어 보세요"라며 "정부는 국민을 설득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국민과 성주 군민을 갈라치기를 한다"며 거듭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조상대대로 평화롭게 살아 온 성주 땅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드가 온다는데 정부는 아무런 설명도 대책도 없다.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지겠지 하는 것이 유일한 대책"이라며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았는데 여러분들만 일방적으로 희생될 수 없다. 성주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성주 군민 여러분과 국민의당이 함께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금 성주경제가 파탄이 났다. 성주로 휴가를 오겠다는 사람도 없고 부동산거래도 뚝 끊어졌다. 식당도 쇼핑점도 다 휴업이다. 공무원도 학생도 어린 아이 어르신 너나 할 것 없이 투쟁하느라 생업을 포기했다"며 "왜 죄 없는 우리 성주의 청년들, 어머니 아버지들이 하루에도 수백명씩 삭발을 해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주 군민 200명은 이날 성주군 진입로에 나와 박 위원장 일행을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따뜻하게 맞았다. 앞서 새누리당 방문때 '근조 개누리당'이라며 맹질타했던 것과는 180도 다른 반응이었다. 군민들은 '국민의당 반가워요, 사드 철회 더 반가워요'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기도 했다.
1일 오후 경북 성주군청을 찾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소속 의원 16명이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대강당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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