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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5, 2016

"朴대통령, 답안지 보고 시험 치르겠단 말" 야당 격앙, 박지원 "靑, 탄핵 유도하면서 시간끌기 시작"

대국민담화를 통해 검찰 수사에 적극 응하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변호사 선임후 태도를 바꿔 검찰의 신속한 수사 요청을 일축하고 자신의 행위를 '선의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검찰 수사에 불응하자, 야당 의원들은 SNS를 통해 그 이면에 숨겨진 '숨겨진 꼼수'를 질타하고 나섰다. 

오는 20일 구속 만료되는 최순실 공소장에 박 대통령의 혐의가 적시되는 것을 최대한 막으면서, 장기적으로는 탄핵을 유도해 시간을 끌겠다는 음모가 작동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수사 받겠다고 담화하더니 피의자 기소후 조사받겠다고 버티는군요"라면서 "최순실 공소장 보고 답변하겠단 건데, 답안지 보고 시험 치르겠단 말!"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서도 "뒷북수사 할 거면 참고인조사 아닌 피의자 조사로 전환해야!"라고 촉구했다.

검사 출신인 백혜련 민주당 의원도 "검찰이 당장 할 일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로 소환 통보하고, 청와대로 달려가던지 검찰청으로 불러 조사하는 것"이라며 "이미 사선 변호인을 선임해 피의자로서의 권리를 주장하는 대통령에게 더 이상의 예우는 필요치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판사 출신인 박범계 민주당 의원 역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한 박대통령, 바로 조사 못 응해...서면조사로 퉁... 2선후퇴도 노"라면서 "국민과 맞서겠다는 거군요"라고 해석했다.

박 의원은 이어 "수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 상황이야말로 이미 국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수 없는 상태. 즉각 하야선언과 질서있는 퇴진프로그램 가동"이라며 즉각적 하야를 촉구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대응이 보다 치밀하고 장기적인 시나리오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박 위원장은 "어제부터 청와대는 '하야나 퇴진은 없다', 그리고 박대통령은 2차 사과문에서 '검찰 수사, 특검 수사를 받겠다'고 하고 청와대는 그동안 검찰과 수사를 조율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변호사를 내세워 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한편 이정현 대표는 5% 지지를 받는 대통령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씀도 없고, 대통령의 탈당과 퇴진 등을 요구하는 당내 인사들에 대해서 '다 합쳐서 10% 지지도 못 받는 대통령 후보가 무슨 후보냐'며 어제부터 또 다른 반격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청와대와 친박의 조직적 반격을 주목했다.

그는 이어 "심상치 않은 징조이며, 청와대에서는 오히려 탄핵을 유도하면서 시간 끌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이것은 100만 촛불 민심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대통령과 청와대 그리고 새누리당 일부는 역천자의 말로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순천자의 길로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라고 박 대통령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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