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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2, 2017

"사정 정국 도래하나", 한국당 바짝 긴장 홍준표 "검찰, 우리 당 의원들 사정하려고 준비 다해 놨다"

자유한국당 수뇌부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 낙마의 후폭풍으로 정부여당이 여소야대 정국을 정면돌파하기 위해 '사정 정국'을 본격 가동시키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홍준표 대표는 13일 오전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검찰을 지금 코드인사를 해서 우리 당 의원들 사정하려고 준비를 다해놨다"면서 "법원도 코드인사해서 마무리 지으려고 그런 식으로 또 대법원장 인사청문회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탄핵을 통해서 정권 잡은 사람들이 국민들에게 겸허하고, 겸손하게 나라운영 할 생각은 하지 않고, 분풀이하려고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보니까 마치 정권을 조폭같이 운영한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에 앞서 이날 아침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비판하면 야당 당수도 혐의를 뒤집어 씌워 조사할 수 있다는 총리의 국회 답변을 보면서 참 어이없는 뉴스로 출발하는 하루"라며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연상시키는 이런 조폭식 국가운영은 오래 갈 수가 없다"며, 자신에 대해 새로운 혐의가 발견되면 조사할 수 있다는 이낙연 국무총리 국회 발언에 강력 반발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당의원들과 마치 국무총리가 합세라도 하듯이 우리 당 대표와 역대 대통령의 과거사에 대해 들추면서 맞장구치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마치 앞으로 사정정국이라도 전개할듯이, 아니면 외교안보분야 질의에서 그런 질의를 함으로써 야당의원들에게 겁주기라도 하려는 듯이 어제 행태를 보였다"고 가세했다.

그는 이어 "대단히 유감스럽다. 여당이 지금 이런 행태에 대해 스스로 자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촉구한다"면서 "대통령은 정중히 국민들에게 총체적 인사난국에 대해 사과하고 이번 계기로 서 총체적 인사 난국을 이끈 인사라인에 대한 책임을 묻고 인사라인을 재점검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당 수뇌부가 이처럼 사정 정국 도래를 크게 우려하는 것은 최근 한국당 의원들이 연루된 비리 의혹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채용자의 95%를 청탁으로 뽑았다는 강원랜드 특채 의혹만 해도 권성동 한국당 의원이 10여명을 추천했다는 의혹에 이어, 영동열 한국당 의원도 80여명을 청탁해 이중 20~30명을 채용시켰다는 의혹이 새로 제기됐다. 친박좌장 최경환 의원도 자신의 직원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특혜 채용시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성완종 게이트로 1심 유죄, 2심 무죄 판결을 받은 홍준표 대표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당 소속은 아니나 친박핵심인 이정현 무소속 의원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조카를 부정취업시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도 불법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정원 적폐청산TF가 불법대선 댓글들을 본격 조사하면 구여권 의원들도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흘러나오는 등, 한국당 등 구여권은 지금 사정 정국이 도래하지 않을까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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