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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31, 2018

“청소년 참정권은 절박한 인권의 외침” 촛불청소년연대 “참정권 보장하라” 집회…“대통령 개헌안은 상정됐으나, 자유한국당이 방해”

4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청소년들이 직접 거리로 나섰다.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라는 요구다.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이하 촛불청소년연대) 주최로 31일 오후 2시경 열린 이번 도보 행진은 주최측 추산 약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했다.

촛불청소년연대는 지난해 9월 조직된 연대체다. 현행 법률상 선거연령은 만 19세로 규정돼 있는데 이를 최소 만 18세로 개정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이어진 촛불집회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이 직접 거리로 촛불을 들고 나왔으나 정작 새로운 정권을 선출하는데 힘을 보태지 못했다. 

▲ 31일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의 선거연령 하향과 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집중 행동의 날 문화제·도보행진이 열리고 있다. 사진=촛불청소년연대
▲ 31일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의 선거연령 하향과 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집중 행동의 날 문화제·도보행진이 열리고 있다. 사진=촛불청소년연대
촛불청소년연대는 “청소년은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이지만 그들의 삶을 진전시키기 위한 정책들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정치적 기회와 권한을 제한 당한다는 것은 사회로부터 존재 자체가 지워짐을 뜻하며,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비롯한 참정권 획득은 절박한 인권의 외침”이라고 주장했다.

촛불청소년연대 배경내 공동집행위원장은 “작년 정치개혁특위, 올해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에서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며 “자유한국당은 안건 상정조차 못 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개헌안에 선거연령 하향 조문이 포함되었으나 국회가 움직이지 않으면 선거연령 하향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민중가수 꽃다지 등이 참여했으며 ‘선거연령 하향’과 ‘청소년 참정권’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거친 후 여의도공원과 자유한국당을 향한 도보행진 순서로 진행됐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2031#csidx3a55c4c7388af2b8d674be3cc776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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