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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9, 2018

바흐 IOC 위원장 방북..김정은 면담 가능성도(종합)

中 거쳐 평양행
"北선수 향후 올림픽 준비 논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NHK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9일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
일본 NHK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평양행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출국하는 모습이 취재진에 목격됐다.
바흐 위원장은 전날 항공편을 이용해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를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베이징 공항에서 방북 목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 선수들의 향후 올림픽 준비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바흐 위원장은 이번 방북 기간 북한 체육 부문 관계자들과 만나 북한 선수들의 오는 2020년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 및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보도된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북한 선수들의 도쿄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IOC로선 평창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접근하려고 한다"고 답한 적이 있다.
당초 북한은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IOC는 올 1월 북한이 평창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히자 남북한 당국과 올림픽위원회, 그리고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북한에 '와일드카드'(특별 출전권)을 부여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남북한은 이후 평창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하는가 하면, 개회식 땐 양측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바흐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올림픽 폐막식 당시 "한국과 북한이 평화를 위해 함께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바흐 위원장은 또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남북한 당국 간의 대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남북한과 북한·미국 간의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적잖은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일각에선 바흐 위원장이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조선노동당 위원장을 직접 만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한다.
김 위원장은 올 1월 신년사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처음 시사했었다.
교도통신은 "바흐 위원장의 이번 방북은 남북한 화해에 기여한 평창올림픽 이후 ICO의 존재감을 더욱 더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바흐 위원장은 올 1월 남북한 올림픽위원회 및 평창올림픽조직위 등과의 북한의 평창올림픽 출전 협의 당시 북한 측으로부터 방북 요청을 받았으며,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평창올림픽 페막 뒤 방북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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