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JTBC ‘일본해’ 표기 논란… ‘뉴스룸’ 측 공식사과
미세먼지의 심각성만 인지하고 ‘일본해’라는 잘못된 표기는 인지하지 못한 걸까. 방송사들이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한 지도를 자료로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이날 비슷한 시각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도 발생했다. 미세먼지의 문제점을 전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영향이 크다는 보도 내용으로 쓰인 자료에도 ‘일본해’가 지워지지 않은 채 표기된 채 방송된 것.
이에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두 방송사의 잘못된 자료 사용을 지적했다. 동해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일본해’라고 표기된 부분이라도 지워야 하지 않냐는 것.
더욱이 해당 자료가 송출된 이후에도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각 방송사는 뉴스 VOD 서비스를 통해 해당 자료가 노출될 수 있도록 N스크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JTBC ‘뉴스룸’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팩트체크-중국발 미세먼지 대책 없이 정부는 뒷짐만?’ 방송 도중 ‘버클리 어스’의 ‘미세먼지 지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본해’로 자동 표기된 화면이 나갔다. 앞으로 제작 과정에 더욱 유의하겠다.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고 사과헀다.
<다음은 JTBC ‘뉴스룸’ 공식사과 전문>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중국발 미세먼지' 대책 없이 정부는 뒷짐만? 방송 중 '버클리 어스'의 '미세먼지 지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본해'로 자동 표기된 화면이 나갔습니다. 앞으로 제작 과정에 더욱 유의하겠습니다. 시청자들께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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