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에 세계적인 언론 매체들도 일제히 긴급 속보를 타전하며 이날의 최대 현안으로 다뤘다.
영국 BBC 방송과 미국 CNN 방송은 TV 중계는 물론 홈페이지에 속보창을 개설해 회담 소식을 실시간으로 지상 중계했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텔레그래프도 홈페이지 지상 중계에 나섰다.
AP와 로이터, AFP, dpa, 타스 등 국제 통신사들이 긴급 속보를 쏟아낸 것은 물론 영미권의 유력 일간지들도 이날 만남을 중요 기사로 다루고 있다.
외신들은 공통적으로 이날 회담을 "역사적인 장면"으로 꼽으면서 상당한 기대감을 보이는 분위기이다.
BBC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 직후 "한반도 역사에서 엄청난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이 악수하는 사진을 올리고 "유례가 없는 장면"이라고 했다.
로라 비커 BBC 한국특파원은 트위터에 "두 정상은 단지 악수를 나눈 것이 아니다-그들은 (휴전)선을 건너 손을 잡았다"면서 "몇 달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이라고 적었다.
CNN도 "새 역사가 시작됐다"는 제목의 홈페이지 헤드라인과 함께 남북 정상의 만남부터 회담까지 일거수일투족을 보도 중이다.
CNN은 "김정은은 한국전쟁에서 전투가 끝난 이후 두 코리아를 구분한 경계선을 넘어 온 첫 번째 북한 정상이 됐다"고 전했다.
AP는 "김정은이 핵위기에 관한 정상회담을 위해 문 대통령과 만나려고 남쪽 경계선을 건너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세계의 마지막 냉전 대치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시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초점은 북한의 핵무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FP는 "남북한 정상들이 역사적인 정상회담에 앞서 두 나라를 나눈 휴전선 위에서 따뜻한 악수를 교환했다"고 전했고, 로이터는 "두 정상이 웃으면서 악수를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문 대통령과 김정은이 처음으로 악수를 했다"면서 "한국전쟁의 공식 종전을 위한 길을 닦을 것이라는 희망에 불을 지폈다"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두 코리아가 '세계 역사의 대전환(great transition)'을 위한 준비가 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68년 역사의 분쟁을 공식으로 끝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첫 번째 북한 지도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한국 대통령 문재인이 처음으로 만나면서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다른 영국 신문 미러는 "'평화의 시대' : 김정은이 65년 만에 남쪽으로 경계선을 넘어온 첫 북한 정상이 됐다"는 제목으로 홈페이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두 코리아의 지도자들이 합의 가능성을 향해 역사적 발걸음을 디뎠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남북한 정상들의 몇 발짝은 그동안 세계가 생각해본 적이 없는 평화를 향한 상징적 발걸음이 됐다"고 전했다.
미 유력 신문 뉴욕타임스(NYT)는 남북정상회담이 "핵무기 폐기에 관한 김 위원장의 협상 의지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휴전선을 건넌 김 위원장의 결정은 "몇 달 전만 해도 생각할 수조차 없어 보였던 가능성"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문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교활한 적과 미국의 충동적인 우방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이날 남북정상회담이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에서 계획된 훨씬 더 중요한 만남의 분위기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미국 언론들도 이날 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남북한 정상회담의 결과가 한반도 관계의 미래를 결정하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서 계획된 만남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WSJ는 또 "북한이 무엇을 요구할지, 한국이 어떤 양보를 할지가 이날 대화의 핵심 질문들"이라고 관측했다.
영국 BBC 방송과 미국 CNN 방송은 TV 중계는 물론 홈페이지에 속보창을 개설해 회담 소식을 실시간으로 지상 중계했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텔레그래프도 홈페이지 지상 중계에 나섰다.
AP와 로이터, AFP, dpa, 타스 등 국제 통신사들이 긴급 속보를 쏟아낸 것은 물론 영미권의 유력 일간지들도 이날 만남을 중요 기사로 다루고 있다.
외신들은 공통적으로 이날 회담을 "역사적인 장면"으로 꼽으면서 상당한 기대감을 보이는 분위기이다.
BBC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 직후 "한반도 역사에서 엄청난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이 악수하는 사진을 올리고 "유례가 없는 장면"이라고 했다.
로라 비커 BBC 한국특파원은 트위터에 "두 정상은 단지 악수를 나눈 것이 아니다-그들은 (휴전)선을 건너 손을 잡았다"면서 "몇 달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이라고 적었다.
CNN도 "새 역사가 시작됐다"는 제목의 홈페이지 헤드라인과 함께 남북 정상의 만남부터 회담까지 일거수일투족을 보도 중이다.
CNN은 "김정은은 한국전쟁에서 전투가 끝난 이후 두 코리아를 구분한 경계선을 넘어 온 첫 번째 북한 정상이 됐다"고 전했다.
AP는 "김정은이 핵위기에 관한 정상회담을 위해 문 대통령과 만나려고 남쪽 경계선을 건너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세계의 마지막 냉전 대치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시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초점은 북한의 핵무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FP는 "남북한 정상들이 역사적인 정상회담에 앞서 두 나라를 나눈 휴전선 위에서 따뜻한 악수를 교환했다"고 전했고, 로이터는 "두 정상이 웃으면서 악수를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문 대통령과 김정은이 처음으로 악수를 했다"면서 "한국전쟁의 공식 종전을 위한 길을 닦을 것이라는 희망에 불을 지폈다"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두 코리아가 '세계 역사의 대전환(great transition)'을 위한 준비가 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68년 역사의 분쟁을 공식으로 끝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첫 번째 북한 지도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한국 대통령 문재인이 처음으로 만나면서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다른 영국 신문 미러는 "'평화의 시대' : 김정은이 65년 만에 남쪽으로 경계선을 넘어온 첫 북한 정상이 됐다"는 제목으로 홈페이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두 코리아의 지도자들이 합의 가능성을 향해 역사적 발걸음을 디뎠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남북한 정상들의 몇 발짝은 그동안 세계가 생각해본 적이 없는 평화를 향한 상징적 발걸음이 됐다"고 전했다.
미 유력 신문 뉴욕타임스(NYT)는 남북정상회담이 "핵무기 폐기에 관한 김 위원장의 협상 의지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휴전선을 건넌 김 위원장의 결정은 "몇 달 전만 해도 생각할 수조차 없어 보였던 가능성"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문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교활한 적과 미국의 충동적인 우방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이날 남북정상회담이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에서 계획된 훨씬 더 중요한 만남의 분위기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미국 언론들도 이날 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남북한 정상회담의 결과가 한반도 관계의 미래를 결정하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서 계획된 만남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WSJ는 또 "북한이 무엇을 요구할지, 한국이 어떤 양보를 할지가 이날 대화의 핵심 질문들"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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