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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7, 2018

대구 경북 주민들 "감격스럽다..분단극복 시작되길"....대구 경북 주민들이여.. 6월13일 투표들 잘하시길..!!!

남북정상회담일인 27일 오전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TV 생중계를 통해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고 있다. 2018.4.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최창호 기자,정지훈 기자 = 11년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생생히 지켜본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감격스러워하며 회담이 잘 돼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길 기대했다.
27일 오전 대구 동구 동대구역 대합실 TV 앞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를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 모습부터 남북 분단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모습까지 관심있게 지켜봤다.
시댁 제사를 위해 동대구역을 찾은 주부 배미숙씨(46·경주시)는 "너무 감격스러운 모습이다. 회담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시민 강모씨(59·여)는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을 우리나라 방송 화면으로는 처음 봐 신기하다. 전에 보던 모습과 달리 많이 부드러운 것 같다"고 평가했다.
미국 LA에서 왔다는 조앤 리씨(55·여)는 "전쟁이 날까봐 늘 불안해 방문을 망설였는데 오기를 잘한 것 같다"며 "남북 정상이 분단선에서 만나 악수를 하는 모습이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남편인 사무엘 리씨(56)는 "정상회담을 통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평화가 올 것으로 믿는다. 다시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빌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내일을 기대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사드(THAAD) 배치에 반대하고 있는 경북 성주군 소성리 주민들도 남북정상회담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소성리 주민 강희성씨(72)는 "기대가 크다. 부디 평화협정을 맺고 북미회담이 잘 성사돼 우리나라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주민 김강태씨(71)도 "70평생을 살면서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살아 있는 동안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격해 했다.
채장수 경북대 교수(정치외교학과)는 "역사적인 저 발걸음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의 시작이었으면 한다. 분단을 넘어온 첫 발걸음이 분단을 극복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포항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포항에서는 2014년 러시아산 유연탄을 북한 나진항을 거쳐 운송한 적이 있다. 남북 화해무드로 사업이 재개된다면 포항이 북방교역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논평을 내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다.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합의와 성실한 실천으로 이어져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새 기대가 개막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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