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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3, 2016

JP "朴대통령, 5천만 국민이 달려들어도 하야 안해" "최태민이란 반 미친놈하고 친해 가지고...", "저 혼자만 똑똑하고 나머진 다 병신"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下野)를 할지에 대해 "하야? 죽어도 안 해. 그 고집을 꺾을 사람 하나도 없어. 남자 같으면 융통성도 있고 할 터인데…"라고 단언했다.

14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JP는 지난 3일 청구동 자택에서 <시사저널>과 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박 대통령, 육영수 여사, 나쁜 점만 물려받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누가 뭐라고 해도 소용없어.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서 내려오라고, 네가 무슨 대통령이냐고 해도 거기 앉아 있을 게다. 그런 고집쟁이야. 고집 부리면 누구도 손댈 수가 없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박근혜라는 여자는 국민 전부가 청와대 앞에 모여 내려오라고 해도 절대 내려갈 사람이 아니야. 그 엄청난 고집을 자기 아버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박근혜야. 육 여사의 이중적(二重的)…"이라며 "안 고치면 불행한 사태 계속되지. 지금의 엉터리 같은 나랏일이 계속되지. 하지만 (대통령직을)절대 그만두지 않습니다. 무슨 짓을 하든. 그 고집이 그래"라며 거듭 박 대통령이 자진하야할 가능성은 제로(0)임을 강조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해선 "자기 운명의 길을 걷겠지. 누가 뭐라고 해도. 고집스러운 성격에다… 더 나쁜 것은 저 위엔 없다고 생각하는 게야. 정상에 앉아서 모두 형편없는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뭔 얘기를 해"라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자신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아이고, 나를 개똥으로 아는데 뭘. ‘니까짓 게 나이나 먹었지 뭘 아느냐’ 그 정도야. ‘저보다 더 잘 알고, 더 경험을 가지고 나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니 어쩌겠나"라고 힐난했다.

그는 지난 대선때 지지를 부탁하기 위해 청구동을 찾았을 때 박 대통령이 자신을 '총재'라 불렀다면서 "형부라고 부를 정도로 정서가 정돈된 여자가 아니야. 그냥 총재라고 불렀어. 아내가 죽었을 때도 왔어. 잠깐 묵념을 하더니 내가 이쪽 방에 있었는데, 말을 안 해. 그냥 와서 나를 보고는 앉았다가 갔어"라며 "한마디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야. 저 혼자만 똑똑하고 나머지는 다 병신들이야"라고 말했다.

"박근혜, 최태민이란 반 미친놈하고 친해 가지고..."

JP는 그러면서 "내 말 듣지도 않아. 옛날부터 그랬어요. 저희 아버지, 어머니 말도 안 들었어"라면서 "최태민이란 반 미친놈, 그놈하고 친해 가지고 자기 방에 들어가면 밖에 나오지도 않았어"라면서 최태민과의 관계도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과 최태민과의 각종 루머에 대해서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아침부터 깜깜할 때까지 뭔 얘기를 하고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지만 들어앉았으니 그렇지"라면서 "오죽하면 박정희 대통령이 정보부장 김재규에게 ‘그 최태민이란 놈 조사 좀 해 봐. 뭐하는 놈인지’ 그랬을까. 김재규가 ‘아버지가 조사를 지시한 것’이라고 했더니 ‘근혜’는 ‘맘대로 해 보라’며 고함을 지르고 야단을 쳤어요. 아버지한테 찾아가서 울고불고 난리를 부렸지. 그랬던 사람이 지금 대통령이다. 우습지 뭔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는 천하가 제 손아귀에 온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 신념화를 하게 한 게 최태민이야. 반 미쳤지 뭐. 지금 저러고 앉았는 거 그때 미친 거 그대로야"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JP는 그러나 자신이 '최태민 애가 있으면서 무슨 정치를 하려고 하냐’고 말했다는 루머에 대해선 벌컥 역정을 내면서 "무슨 말이야. 내가 그런 말을 할 리가 있나"라면서 "어떤 놈이 그런 허튼소리를 해. 어떤 놈이 박근혜하고 내 사이를 끊어 놓으려고 그런 짓을 했구먼. 박근혜는 어디서 (그런 소문을) 들었을 게야. 그러니 눈이 뒤집히게 됐지. 그런 얘기를 내가 할 턱이 있나. 사실도 아닌데"라고 부인했다.

그는 이어 "하여튼 (당시 최태민은) 늙어서 애를 못 만들어. 활동할 때 이미 70세가 넘었으니 불가능해"라면서 "하여튼 고얀 놈이 얼마든지 있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깨질 것 같아", "반기문 나가겠다고 하면 도와줄 거야"

JP는 새누리당의 향배에 대해선 "깨질 것 같아.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혼자 앉아 단식이나 한다질 않나… 그런 자가 대표랍시고 있잖아…"라고 분당을 전망했다.

그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선 "그가 (청구동에)가끔 오지. 그런(새누리당과의 제휴 등 정치 관련) 얘긴 않고, 이런저런 얘기를 교환하는데 인간 안철수는 괜찮아. 정계 흐름을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라면서 "내(JP 자신) 속엔 구렁이가 몇 개씩 들어 있지만 (안 전 대표에게)그거는 들어 있지 않은 것 같아. 퍽 담백하고 솔직해"라고 호평했다.

그는 이어 "반기문이는 구렁이가 몇 마리 들어 있는 사람이고, 안철수는 아직 구렁이가 꽁지를 틀고 들어앉은 것 같지는 않아. 비교적 순수해… 가끔 오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아주 순수한 정치인이야"라고 거듭 긍정적 평가를 했다.

그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반기문이 와서 나가겠다고 하면 내가 도와줄 거야"라고 적극적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쨌든 세계 정부에서 10년 동안 심부름한 사람 아닌가. 그러니까 보통 사람이 못 가진 것을 가지고 있지. 그런 사람이 해 보겠다 하면 도와주는 것이 순리지. 이쁘고 밉고가 아니야. 나라 장래를 위해서야"라면서 "노무현이 그를 외무부 장관 시켰잖아. (반 총장) 머릿속에는 다분히 진보주의가 박혀 있어. 그래서 본인에게 물었더니 (JP가) ‘그때만 해도 젊을 때입니다’ 이렇게 말하더라고. 쓸 만해"라고 거듭 극찬했다.

그는 반기문 총장 출마시 안철수 전 대표의 거취에 대해선 "안철수는 지금 순수해요. 저보다 나은 사람이 나가면 그만둘 사람이야. 내가 확인했어. 서울시장도 양보했잖아. 어거지로 떼를 쓰면서 뭐를 하려고 하는 것이 없고. 도리를 찾아서 판단하더만 그래"라면서 "안철수는 반기문 나온다고 하면 도와줄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선 "문재인. 이름 그대로 문제야"라고 혹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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