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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4, 2017

군 29개 골프장' 여의도 면적의 4배 …10년새 100만평 늘어나 병사들 깔깔이는 없어도,장군위한 골프장은 무조건?

예비역들의 '전관예우' 시설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군 골프장이 10년 새 100만평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 충격적이다. 전국 군 골프장 전체규모는 여의도 면적(2.9㎢·87만평)의 4배에 이르지만 본래 기능을 제대로 못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참조기사 - 병사들 깔깔이는 없어도,장군위한 골프장은 무조건?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19일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체력단련장'의 전국 29개(320홀 규모) 군 골프장의 면적은 12.3㎢(374만평)에 달한다. 이는 지난 1999년 국회에 제출된 같은 자료를 기준, 22개 군 골프장의 총 면적 8.5㎢(260만평) 보다 3.7㎢(114만평)가 늘어난 수치다.

애초 현역 군인들의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건설된 군 골프장은 1960년 서울 태릉 국방부골프장을 시작으로 대구 공군골프장 등 1970년대까지 6곳에 불과했으나 1980년 군사반란으로 전두환이 집권한 뒤 경기 화성 국방부골프장, 경기 수원 공군골프장 등 8곳이 늘었고, 이어 1990년대 노태우를 거치면서 모두 23곳으로 급증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경기 여주 국방부골프장 등 6곳이 새로 생겼다. 주요 병력이 배치된 강원도나 경기북부보다는 서울과 인근 지역,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주변에 군 골프장은 집중됐다.

올해 새로 짓거나 확장중인 군 골프장은 경기 평택시 오산 공군골프장(신설), 경기 과천 기무사골프장(신설), 충남 계룡시 구룡 육군골프장(9→18홀 증설), 경기 평택 해군골프장(9→18홀 증설) 등 7곳에 달한다. 군 골프장은 토지비용을 제외한 건설비만 300∼400억원이 든다.

특히 전자유도 카트를 계속 설치해 애초 체력단련의 취지가 무색하다는 비판속에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국 군 골프장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이용객 103만6997명 가운데 현역은 22만7915명(22%)에 그쳤지만 예비역과 민간인은 67만6613명(65%)에 이른다.

예비역들을 위한 군 골프장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천안함 사건 다음날 국방장관 후보자 김병관이 예비역 대장 신분으로 골프를 쳐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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