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2019.5.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바른미래당은 31일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의 '막말'에 대해 "'막말 배설당'으로 전락한 한국당은 자진 해산이 답이다"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 낫다"는 정 정책위의장의 발언에 대해 "극한의 막말"이라며 "국익을 넘어 이적행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을 '북한의 수석대변인'에 비유하며 국가와 국민을 모독하더니 이제는 본인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칭송하고 있으니 '북한의 수석 참모'가 따로 없다"고 했다.
이어 "심각한 인권문제로 대두될 수 있는 북한 고위 간부 숙청설을 희화화시키고 조롱거리로 삼았다는 점에서 반인륜적이고 야만적인 발언"이라며 "인권과 국격을 훼손한 악행에 대해 국민이 반드시 벌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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