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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3, 2016

송영길 “朴, 7시간 은폐하려 국무회의 없이 해경 해체” “해경, 개혁안 준비하다 날벼락…朴, 대국민담화서 갑자기 해체 선언…최순실 지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세월호 참사 직후 박근혜 대통령이 해경 해체를 지시한 것은 “해경에게 책임을 돌리고 7시간을 은폐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11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에서 “해경 해체와 관련 (2014년)5월17일, 18일까지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가 19일 날 박 대통령 대국민담화에서 갑자기 나왔다”며 해경으로부터 받은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송 의원은 “당시 해경에서는 대통령이 해경 개혁 내용을 담화에서 발표한다고 지시가 와서 개혁안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19일 담화에서 해경 해체를 선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경 해체는 국무회의도 거치지 않았다”며 “해경을 해체해 국민안전처로 옮기는 것을 국무회의도 없이 처리하면 되겠나. 이게 최순실의 지시라는 거 아니냐. 왜 그런지 아나. 해경에 책임을 돌리고 7시간을 은폐하기위해서”라고 말했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긴급현안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날 송영길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해경 해체를 잘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황 총리가 “그 당시에는 세월호 사고 직후에 국민들의 걱정이 많기 때문에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하자, 송 의원은 “그렇게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하지 말라. 총리 소신껏 답변하라”고 재차 답변을 요구했다.

그러자 황교안 총리는 “그 당시에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을 들은 송 의원은 “이완용이나 친일분자들도 그 당시에는 조선을 위해 잘했다고 그런다”며 “그런 무책임한 답변이 어디있느냐”고 일갈했다.

그런가하면, 송영길 의원은 지난 2014년 ‘정유회 문건 유출’ 사건 당시 국정농단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며 황교안 국무총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김현웅 법무부 차관은 국정농단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문제를 제기한 조응천, 박관천, 한일, 최경락을 해고시키고, 구속시키고, 죽게 만든 범죄 은닉‧도피죄의 공동정범이라고 생각한다”며 “즉각 수사를 받아야할 부역세력의 핵심”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송영길 의원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청와대 관제 시위’ 의혹을 받고 있는 어버이연합 수사 여부를 따져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어버이연합이 최순실 테블릿PC 입수 경위 건으로 JTBC 손석희 사장을 고발했다”며 “김한수 행정관이 생일선물로 준 것으로 다 밝혀졌다. 이거 무고죄로 인지 수사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김현웅 장관은 “잘못된 고소에 대해서는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송 의원은 “어버이연합이 왜 다시 검찰청 앞에서 데모하게 놔두느냐”며 “데모하러 와서 우병우인지 우상호인지 구별도 못하고 ‘우상호 집어 넣으라’고 소리치는 어르신들을 누가 돈으로 배후 조정하는 것이냐. 청와대 허현준 행정관이 지시를 했다는 거 아니냐. 왜 그걸 수사를 못하냐”고 거듭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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