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사드 추가 도입’ 보고누락 논란과 관련, 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상임고문이 관련자들을 향해 “반역적인 항명”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 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상임고문.<사진제공=뉴시스>
예비역 준장이기도 한 표 고문은 5일 오전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중요한 문제를 대통령에게 보고 안했다는 것은 곧 국민에게 보고 안했다는 것인데 몇몇 사람들이 앉아서 자기들 멋대로 하는 이런 나라가 어디에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사드 문제는 단순히 군사적 문제만이 아니다”고 말한 표 고문은 “국방은 물론이고 경제, 외교, 환경, 국민 자존심 이런 것들과 관련된 문제니까 당연히 국민들에게 사실대로 소상히 알려야 하고 주인인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그냥 몇 명이서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고 뭉뚱그렸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또한, “사안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러한 중대한 문제를 고의적으로 누락하고 삭제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서될 수 없다. 이것은 원칙대로 정도대로 풀어야 한다”며 “직위해제 등 아주 단호한 조치로서 엄단해야 한다.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른바 ‘알자회’ ‘독사파’라는 군 내부 사조직이 존재한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다. 군대도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미 기사도 나왔지만 알자회라고 해서 34기부터 43기의 한 백여 명 넘는 사람들이 국내의 핵심보직, 특히 국방정책실장 자리를 포함한 주요 사단장직을 자기들끼리 돌리면서 이러한 일들을 처리했다는 것은 매우 경악스러운 일”이라며 “사조직과 관련, 군의 특수보직이나 인사를 독점해왔다고 밝혀진다면 감찰을 통해 엄격하게 이 문제를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표 고문은 “정당한 경쟁을 통해 진급도 하고 자기 능력을 발휘해서 인정받고 그래야 하는데 거기(사조직) 들어가면 모든게 보장되니까 노력하지 않고 서로 친목만 도모한다”며 “요직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군 개혁에 착수해야 하는데 그런(사조직에 속한) 사람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으니 군대가 발전이 안된다”고 개탄했다.
한편, 표 고문은 최근 발간된 ‘전두환 회고록’에 대해 “과거 언론에 거짓말로 조작하고 책이나 내서 터뜨리고 그러면 그냥 그대로 밀고 나갔던 그런 시대는 촛불혁명 이후에 끝났다”며 “정권까지 완전히 바뀌고 온 인류가 부러워하는 새로운 민주시대가 한국에서 열렸다. 그런 정도의 명예혁명을 일으켰는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그런 게 통한다고 생각하는 게 참 유치한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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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33
▲ 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상임고문.<사진제공=뉴시스>
예비역 준장이기도 한 표 고문은 5일 오전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중요한 문제를 대통령에게 보고 안했다는 것은 곧 국민에게 보고 안했다는 것인데 몇몇 사람들이 앉아서 자기들 멋대로 하는 이런 나라가 어디에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사드 문제는 단순히 군사적 문제만이 아니다”고 말한 표 고문은 “국방은 물론이고 경제, 외교, 환경, 국민 자존심 이런 것들과 관련된 문제니까 당연히 국민들에게 사실대로 소상히 알려야 하고 주인인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그냥 몇 명이서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고 뭉뚱그렸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또한, “사안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러한 중대한 문제를 고의적으로 누락하고 삭제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서될 수 없다. 이것은 원칙대로 정도대로 풀어야 한다”며 “직위해제 등 아주 단호한 조치로서 엄단해야 한다.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른바 ‘알자회’ ‘독사파’라는 군 내부 사조직이 존재한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다. 군대도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미 기사도 나왔지만 알자회라고 해서 34기부터 43기의 한 백여 명 넘는 사람들이 국내의 핵심보직, 특히 국방정책실장 자리를 포함한 주요 사단장직을 자기들끼리 돌리면서 이러한 일들을 처리했다는 것은 매우 경악스러운 일”이라며 “사조직과 관련, 군의 특수보직이나 인사를 독점해왔다고 밝혀진다면 감찰을 통해 엄격하게 이 문제를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표 고문은 “정당한 경쟁을 통해 진급도 하고 자기 능력을 발휘해서 인정받고 그래야 하는데 거기(사조직) 들어가면 모든게 보장되니까 노력하지 않고 서로 친목만 도모한다”며 “요직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군 개혁에 착수해야 하는데 그런(사조직에 속한) 사람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으니 군대가 발전이 안된다”고 개탄했다.
한편, 표 고문은 최근 발간된 ‘전두환 회고록’에 대해 “과거 언론에 거짓말로 조작하고 책이나 내서 터뜨리고 그러면 그냥 그대로 밀고 나갔던 그런 시대는 촛불혁명 이후에 끝났다”며 “정권까지 완전히 바뀌고 온 인류가 부러워하는 새로운 민주시대가 한국에서 열렸다. 그런 정도의 명예혁명을 일으켰는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그런 게 통한다고 생각하는 게 참 유치한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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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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