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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8, 2017

'최순실 태블릿' 자기 것 주장한 신혜원은 누구 18대 대선 박근혜 캠프서 카카오톡 계정 관리 서강포럼 사무국장...외국계 회사서 일하기도...그래서 현재 직업은 ? 무직자 ?

지난 8일 국회에서 국정농단 사건의 시발이 된 ‘최순실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 신혜원 씨는 지난 18대 대선 기간 박근혜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박 후보의 카카오톡 계정을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철균 박근혜 대통령 후보 대선캠프 SNS본부장 밑에서 일했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일했다고 밝힌 신혜원 씨가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씨 소유로 알려진 태블릿 PC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또 서강대 동문으로 구성된 서강포럼 사무국장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모 인터넷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강포럼에 대해 서강대 동문이 학교 발전과 동문 발전을 위해 만든 단체라고 설명했다.

대선 캠프에서 활동하기 전에는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신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JTBC 보도 당시 확신을 못하다가 최근 검찰이 공개한 태블릿PC의 디지털포렌식보고서를 본 후 자신의 것이 맞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신 씨는 자신과 같이 SNS본부에서 일한 여직원의 사진이 수십장 들어 있었던 점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그는 또 대선캠프가 운영되던 2012년 10월 문제의 태블릿PC를 넘겨받아 대선이 끝난 후 12월 말 반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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