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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3, 2016

롯데마트, '옥시 모든 제품' 매장서 퇴출시키기로 심상정 "사망자만 103명인데 겨우 100억원 보상하겠다고?"

롯데마트가 옥시의 모든 제품들을 매장에서 철수하기 시작해 다른 대형마트사들도 그 뒤를 따를 전망이다.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옥시가 벼랑끝 위기에 몰리는 양상이다.

롯데마트는 3일 옥시 전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옥시크린'과 '물먹는 하마' 등 옥시가 생산하는 전 제품에 대한 발주를 전면 중단하고, 엔드매대(대형마트 상품진열 중 양쪽 끝 매대로 매출이 가장 높은 구역)에의 옥시 제품 전시도 전 매장에서 중단하기로 했다.

두달치 재고의 옥시 제품은 계약과 재고처리 문제 등으로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나, 전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철수시켜 최종적으로는 모든 옥시제품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할인이나 추가 증정 등 옥시에서 기획하는 행사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사실상 옥시 전 제품에 대해 퇴출 조치에 나선 셈이다.

'옥시크린'과 '물먹는 하마' 등의 시장 점유율이 80% 이상으로 퇴출에 따른 적잖은 매출 손실이 예상되나, 범국민적 분노를 의식해 퇴출 작업에 나선 셈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날 옥시 측이 밝힌 보상방안에 대한 정치권 질타도 잇따르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옥시측이 피해 보상금으로 1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힌 데 대해 "지금 옥시 제품을 써서 사망한 분이 지금 확인된 것만으로도 103명"이라면서 "그러면 산술적으로 따져도 1인당 1억도 안 되는데. 돈 액수 문제를 떠나서 그것을 지금 보상대책이라고 내놓는 것이 얼마나 오만하고 가당치 않은지, 그 점에 대해서 아직 인식조차 못하고 있다는 게 좀 안타깝다"고 질타했다.

심 대표는 이어 "예전에 우리가 아주 인상 깊게 봤던 게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대형 리콜 사태를 맞았을 때 미국 의회에서 도요타 회장을 불러서 8시간이나 청문회를 했다"며 옥시 영국본사 임원들의 국내 청문회 출석을 촉구하면서, "그렇지 않다면 옥시 기업은 퇴출돼야 될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낙인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책임 있는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범세계적 옥시 퇴출 운동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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