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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4, 2016

정청래 “김종인, 문재인 겨냥 전방위 고립작전 펼쳐”

- 문재인을 김종인이 차단했다. 정청래 폭로 “사심이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N 장윤정의 '뷰엔뉴스'에 출연 김종인 대표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쓴소리를 작렬했다. 화면은 4일 방송된 뷰엔뉴스 화면을 갈무리했다.
정청래가 김종인이 문재인을 차단했다고 폭로했다. 정청래는 또 문재인을 김종인이 차단했다는 폭로도 곁들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포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전방 공격수다. 이런 정청래 의원이 4일 MBN 장윤정 앵커의 ‘뷰엔뉴스’에 출연해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종인 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를 차단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김종인 대표의 합의추대’와 관련해서 장윤정 앵커가 질문하자 “예를 들어 합의추대 이야기가 나오면 ‘난 생각 없다!’ 딱 잘랐어야 했는데, ‘(김종인 대표가) 그때 가서 생각해 보겠다’라고 하는 것은...”이라고 여운을 남기고 “비례대표도 처음엔 ‘생각이 없다 날 뭘로 보고 이러느냐?’고 안한다더니 끝내 하지 않았느냐”면서 “합의추대로 가는 구나 직감적으로 느꼈다”라고 쏘아붙였다.
정청래 의원은 이어 “21세기 민주정당에서, 지금 체육관 선거도 대통령 선거를 하지 말자고 직접선거를 이끌어냈는데, 야당이 체육관 선거보다도 못한 합의추대로 당원들과 국민들의 투표권을 제한한다?”라고 반문하곤 “그걸 본인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뉘앙스는 본인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관철시킨다고 한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직설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어 ‘호남참패에 대한 책임 또한 김종인 대표에게 상당히 있다고 보느냐?’라고 묻자 “1당을 만들어 준 것이 ‘내가 만들어줬다’라고 말했다면, 액면 그대로 동의하지 않지만 액면 그대로 적용한다면 호남참패도 또한 ‘내가 한거다!’ 이렇게 되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으로 대답했다.
정청래 의원은 장윤정 앵커가 “‘호남에서 망하면 수도권에서 망한다. 특히 광주는 정략적 투표를 하기 때문에 정권교체 가능성을 보고, 대선주자를 보고 투표를 하는 거다’라고 했는데? 그러면 지금 생각하는 대선주자는 문재인이라고 누누이 해왔는데, 광주에서는 그 카드를 접은 것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라고 묻자 “광주에가서 지원유세를 여러 번 했다. 어쨌든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다 빠져나간 상태고, 여전히 대선주자 압도적 1위가 문재인이었다”면서 “그러면 문재인 대표도 공동선대위원장이나 이렇게 해서 같이 지원유세를 다녔어야 했다”고 20대 총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마음껏 활약하지 못한 당시의 현실을 아쉬워했다.
정청래 의원은 다시 “그렇지만 문재인 대표도 공동선대위원장에서 컷오프된 상태였다. 그리고 그것(문재인 전 대표의 지원유세)을 당 지도부에서 요청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를 채고 본인이 스스로 다닌 것”이라면서 “심지어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문재인 전 대표가) 해외에 나가 있는 게 좋겠다’라고 전해 들었다”고 폭로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에 덧붙여 “그렇다면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대표의 역할을 전면적으로 차단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 이런 소문이 당 내부에서 끊이지 않았다”면서 “결국엔 ‘문재인 대표에 대한 역할이나 기대 이런 것들 박탈하려고 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김종인 대표의 ‘문재인 행보 차단’에 대한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정청래 의원은 다시 ‘문재인 측에서 조금 자중해주셨으면 좋겠다. 절제해줬으면 좋겠다는 여론’에 대해선, “저는 친노도 아니고 비노도 아니다. 항상 가르쳤다. 여론이 그렇게 평가하는 거다”라며 “국민의 여망을 받은 국회의원으로서 할 말을 하는 것이다. 잘했으면 잘했다. 못했으면 못했다. 하는 성격인데, 종편들 보면 다들 친노로 분류되지 않은 의원을 친노로 띠우고 있고, 또 어느 때는 반노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종합편성 채널의 여론조성 행태에 대해 5만촉광의 레이저를 뿜었다.
정청래 의원은 장윤정 앵커가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해외에 나가 있어라’ 누가 권유했느냐”는 질문엔 “전해들어서 방송에서 말씀드리기 좀 그렇다. 그런 것까지 지금 진행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문성근씨 같은 경우는 김대중의 번호 2번, 노무현의 번호 2번, 2번에 투표해주세요하고 CF광고까지 했다. 그런데 그것도 킬 당했다. 저도 어린이집 문제 청년실업문제 못 나간 라디오 광고 못나간 적 있다”고 김종인 대표 체제의 행태를 재차 폭로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에 더 나아가 “실제로 (선거 홍보에서) 친노라든가 친김대중 이런 부분은 받아들일 수 없다. 당지도부에서 컷오프했다”면서 “이렇게 해서 선거를 치루면 될까? 그래서 문재인 대표에 대한 고립작전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렇게 본다”고 연이어 폭로했다.
정청래 의원은 ‘대선때까지 김종인 문제인 대표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이 어긋나 있다. 하지만 김종인 대표 역할은 있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사심을 갖고 욕심을 부리는 듯한 태도는 많은 분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스마트한 모습을 보일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어 ‘깔끔하고 스마트한 모습’에 대해 “예를 들면 총선이 끝났다. ‘(김종인 대표가) 난 비대위체제를 물러나겠다’라고 한다면, 그러면 (주변에서) ‘아닙니다. 좀 더 해주십시오’ 이런 프로세스였으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생각한다”고 김종인 대표의 비대위체제 연장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정청래 의원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선 “계속 이런 질문을 받으면 똑같은 대답을 한다”면서 “당대표 출마를 강력하게 요청받고 있는 것 사실이다. 그렇지만 입장은 정리하지 않고 있다”라고 웃어보였다.
장윤정 앵커가 잽싸게 “‘(당대표 경선에) 나가는 걸 접었다’라고 생각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정청래 의원도 역시 잽싸게 “그건 알아서 생각해 달라.. 핫핫핫!”하고 웃어보였다.
장윤정 앵커도 집요하게 “4년 후 다시 마포을에 출마할 건가?”라고 묻자, 정청래 의원은 “국회의원은 두 종류가 있다. 전 국회의원과, 현 국회의원이다. 저는 번갈아가면서 한다”면서 “저에 대한 역할은 어떤 위치에 있던 간에 원외에 있어도 원내에 있는 것보다 충분히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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