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이유미 당원의 증거 조작 고백 후 대국민 사과를 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 문준영 씨의 입사 특혜 의혹 관련 증거가 조작됐다고 고백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유미 당원이 주목 받고 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당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당 당원인 이유미 씨에게 문준용 씨 동창생을 자처하는 증언자와의 모바일메신저 대화록 및 음성 녹음파일을 제보 받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오늘 최근 이유미 당원이 자신이 해당 자료를 직접 조작했다고 시인했다”며 “당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 씨에게 즉각 검찰에 출두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유미 국민의당 당원은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제자이자 최측근이다.
이유미 당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교수시절 제자로서 ‘청춘콘서트’ 서포터스 활동한 것을 인연으로 2012년 대선 기간 안철수의 진심캠프 등에 참여해 왔다.
또 이유미 당원은 안 후보와 함께 했던 경험을 토대로 '66일 안철수와 함께 한 희망'이란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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