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서치센터 글로벌 인식 조사 결과
정치 공정성 및 정확성 38개국 중 37위
한국 언론의 공정성 및 신뢰도가 세계 최하위의 불명예를 다시 안았다. 정치 공정성 및 정확성 38개국 중 37위
Spring 2017 Global Attitudes Survey 결과 그래프
이는 정치적 이슈에 대한 공정성 및 뉴스 정확도 모두 조사 대상 38개국 가운데 37위였다. 38위 꼴찌인 그리스(각가 18%, 22%)보다 불과 한 단계 높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필리핀 등 전세계 38개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언론 신뢰도 및 정확도 조사 결과다. 지난해 봄 퓨리서치센터가 38개국 1000명 안팎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됐다. 그만큼 설문에 참가한 한국인이 국내 언론에 가진 불신감을 세계 최악 수준으로 드러낸 셈이다.
그리스에 이어 최하위권에 머무른 한국 순위(빨간 네모).
한국의 보도 정확성(36%) 역시 그리스에 이어 최하위였다. 정확성이 낮다고 평가받은 다른 국가는 콜롬비아(41%), 칠레(42%), 폴란드(43%), 이탈리아·아르헨티나(45%) 등이었다. 미국과 일본은 56%와 65%로 높았다. 1위는 역시 탄자니아(93%)였다.
더 자세한 조사결과는 퓨리서치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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