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공지영, 강풀, 한명숙..."김제동 파이팅"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매진 등, 거센 역풍 불어
2011-12-09 16:23:35
검찰이 방송인 김제동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중이라는 소식에 김제동씨를 격려하는 유명인들의 격려 글이 쇄도하고 있다. 검찰이 또다시 여론의 벌집을 건드린 양상이다.
김제동의 절친인 가수 윤도현씨는 9일 트위터에 "제동아.... 너 어디 갈 데 있음 말해. 요즘 내가 무척 바쁘지만 마스크 쓰고 데려다 줄께. 난줄 모르겠지?"라고 우회적으로 당국을 꼬집었다.
소설가 공지영씨는 "김제동씨 너무 힘들어 합니다. 여린 그의 영혼이 많이 다칠까봐 두렵습니다. 기도해주기로 약속했는데 힘이 달립니다. 응원하고 기도해주세요"라고 격려를 당부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검찰 권위가 실추되고 희화화돼서 다들 별것 아닌 것처럼 생각하지만 이렇게 언급되는 것 자체가 당사자한테는 엄청난 고통이란 것을 압니다”라며 “그러나 결코 쫄지 마세요. 응원할게요”라고 격려했다
인기만화가 강풀씨는 “김제동. 투표 독려 검찰 수사. 허허. 허허?허허허허허?ㅎ?허?”이라고 어이없어 했다.
<나꼼수> 공연기획자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 교수는 "나와 공연하는 사람들이 검찰에 고발되는 것인지 검찰에 고발된 사람하고만 내가 공연을 하는 것인지 이제 헛갈린다"며 "슬프지만? 즐거운 소식? 전합니다. 검찰덕분에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판매순위가 전날 16위에서 금일 3위로 겅충 뛰어 올랐습니다. 아마 오늘 중으로 매진될듯. 공연기획사는 조케따.. 뭐 연출인 저도 나쁘지만은 않구요 ㅋㅋ"라며 검찰 수사가 도리어 거센 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전했다.
김제동의 절친인 가수 윤도현씨는 9일 트위터에 "제동아.... 너 어디 갈 데 있음 말해. 요즘 내가 무척 바쁘지만 마스크 쓰고 데려다 줄께. 난줄 모르겠지?"라고 우회적으로 당국을 꼬집었다.
소설가 공지영씨는 "김제동씨 너무 힘들어 합니다. 여린 그의 영혼이 많이 다칠까봐 두렵습니다. 기도해주기로 약속했는데 힘이 달립니다. 응원하고 기도해주세요"라고 격려를 당부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검찰 권위가 실추되고 희화화돼서 다들 별것 아닌 것처럼 생각하지만 이렇게 언급되는 것 자체가 당사자한테는 엄청난 고통이란 것을 압니다”라며 “그러나 결코 쫄지 마세요. 응원할게요”라고 격려했다
인기만화가 강풀씨는 “김제동. 투표 독려 검찰 수사. 허허. 허허?허허허허허?ㅎ?허?”이라고 어이없어 했다.
<나꼼수> 공연기획자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 교수는 "나와 공연하는 사람들이 검찰에 고발되는 것인지 검찰에 고발된 사람하고만 내가 공연을 하는 것인지 이제 헛갈린다"며 "슬프지만? 즐거운 소식? 전합니다. 검찰덕분에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판매순위가 전날 16위에서 금일 3위로 겅충 뛰어 올랐습니다. 아마 오늘 중으로 매진될듯. 공연기획사는 조케따.. 뭐 연출인 저도 나쁘지만은 않구요 ㅋㅋ"라며 검찰 수사가 도리어 거센 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전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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