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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22, 2017

홍준표 횡설수설 “45년전 잘못, 그만 용서해달라” 전날은 부인, 오늘은 시인...국민의당·바른정당 “즉각 사퇴하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2일 과거 성범죄 공모 파문과 관련, “이제 그만 용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45년전의 잘못이고 이미 12년전에 스스로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 나이 50세가 되던 해인 2005년에 어릴 적부터 그때까지 제가 잘못했던 일에 대해 반성문으로 <나 돌아가고 싶다>라는 자사전을 쓴 일이 있다”며 “30여개의 반성문 중에서 대학교 1학년 시절 S대생들만 하숙하던 홍릉에서 같이 하숙할 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쓰면서 돼지발정제 이야기를 쓴 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책의 내용과는 다소 다른 점이 있지만 그걸 알고도 말리지 않고 묵과한 것은 크나큰 잘못이기에 당시 크게 반성했다”며 “어릴 때 저질렀던 잘못이고, 스스로 고백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글은 "45년전 홍릉에서 하숙할 당시 S대 상대생들이 했던 얘기를 기재하다 보니 내가 관여된 것처럼 쓰여졌다. 들은 얘기일 뿐 관여하지 않았다"던 전날 주장과는 달리 자서전의 범죄 행위를 시인하는 것이어서, 홍 후보가 패닉적 상황에 빠져 갈팡질팡을 거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날도 “이제 와서 공개된 자사전 내용을 다시 재론한 것을 보니 저에 대해서는 검증할 것이 없기는 없나보다”고 반발, 대선후보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거듭 홍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당 선대위 김유정 대변인은 “홍 후보가 ‘이제 그만 용서해 달라’고 했다는데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 문제는 대통령 후보로서 요구되는 매우 기본적인 도덕성과 자질의 문제”라며 즉각적 사퇴를 촉구했다.

바른정당 선대위 이지현 대변인도 “남에게 보여주는 자서전에 범죄사실을 적시하고도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를 용서하는 모습에서 법을 집행했다는 홍 후보가 과연 어떻게 검사생활을 했는지 궁금하다”며 “여성을 향한 왜곡된 가치와 군림하고자하는 그릇된 평등의식을 가진 홍 후보는 이제라도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신감정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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