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호텔 사모님의 자살.
"왜 고인의 어머니는 손주들을 고소했을가?"
"왜 고인의 어머니는 손주들을 고소했을가?"
Published on Apr 14, 2017
작년 9월 1일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이 가양대교에서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콜리아나호텔 사장은 바용훈 씨.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친동생으로 조선일보 주식 10.57%를 가진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작년 9월 1일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이 가양대교에서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콜리아나호텔 사장은 바용훈 씨.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친동생으로 조선일보 주식 10.57%를 가진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재벌가 사모님의 자살로 조금 주목을 받더니 곧 사람들 관심에서 사라진 사건. 그런데 최근 작년 9월 11일에 고인의 친정 어머니가 사위인 방용훈 사장에게 보낸 A4 11장짜리 편지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그 죽음에 대한 의혹이 일기 시작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그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3일 [미오캣]에서는 미디오오늘 기자가 당시 이 편지의 진위를 몰라 보도를 못하고 있었다고. 그런데 지난 4월 6일 한계레가 이 내용을 기사화했다. 기사의 발단은 지난 2월 자살한 고인의 친정어머니와 언니가 고인의 네 자녀 가운데 큰 딸과 셋째 아들을 고소한 것. 방사장에 대한 증거는 없어 자녀들만 고소했다는데 이들은 재산문제 등으로 어머니에게 지속적으로 폭언과 감금, 학대 등을 일삼았다고 한다.
처음에 이 기사를 접했을 때는 재벌 남편이 아내를 학대한 사건으로 만 알고 있었는데 고소장은 피고소인이 자녀들인 것. 충격적인 내용이다. 그러고보면 삼성가는 양반이었다.
이 사건을 개인의 가정사로 축소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재벌들을
사면할 때는 항상 국가경제와 연결하여 사면을 당연시하면서, 그 범죄를 수사하고 보도할 때는 왜 이리 '개인'을 강조하는지.
사면할 때는 항상 국가경제와 연결하여 사면을 당연시하면서, 그 범죄를 수사하고 보도할 때는 왜 이리 '개인'을 강조하는지.
저들의 비정상적인 인격이야 '대한항공 땅콩회항'이나 SK 최태원의 사촌동생인 최철원이 1인 차량 시위를 했던 운전기사를 한 대당 1백만원을 준다면서 구태한 사건 등을 통해 이미 다 알려진 사실. 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의 기업운영을 당연시 하는 인식. 우리 사회의 비극이다.
대통령도 파면하고 구속하는 시대가 왔는데 오히려 재벌, 특히 언론과 관련된 이들에게 언론은 너무 관대하다. 적폐청산은 정치뿐 아니라 사회전반, 특히 그동안 사회 지도층이라고 여겨져왔던 이들에게 철저하게 적용되어야 할 듯. 그러나 고영태는 집문을 부수고 들어가 체포하면서, 우병우 수사와 관련해서는 '(우병우가 사건담당 검사에게) 전화한 것이 잘못된 건가요?'라고 기자에게 대답하는 검찰의 꼴을 보니 그것도 기대하기 어려울 듯. 이러니 적폐청산을 계속 외칠수밖에 없는 것. 그러니 '적폐청산이라는 소리는 그만좀 하라'는 너희나 그만하시라/ 사람ing 헤르메스
코리아나 호텔 사모님의 자살. "왜 고인의 어머니는 손주들을 고소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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