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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16, 2017

[단독] 이랜드, '모던하우스' 매각한다

애슐리 등 외식사업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군살 빼기 '합류'

이랜드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빙숍 모던하우스 매각에 나섰다.
올 해로 브랜드 런칭 21주년을 맞이한 모던하우스는 국대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이랜드리테일이 보유한 자회사 가운데 알짜로 평가 받는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랜드는 모던하우스 매각을 위해 잠재적 원매자들을 상대로 태핑 작업(수요 예측 조사)에 돌입했고 사실상 매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랜드가 별도의 재무 자문사를 선정하지 않고 그룹 자체적으로 원매자들 수요 예측에 나선 상태고, 사실상 딜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모던하우스는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타이틀과 여전히 연평균 30%이상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원매자들이 상당 수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고위 관계자는 “MBK 등도 유력 원매자로 거론된다” 고 덧붙였다.
실제 모던하우스는 초기 런칭 당시 인테리어 소품이 주를 이뤘으나 현재 주방, 침구, 가구, 키즈, 애완용품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모던하우스에서 취급하는 상품 가짓 수만 해도 6000여종이며, 가격 역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재 모던하우스는 뉴코아 강남점 등 4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과 접점도 유리하다.
한편 이랜드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군살 줄이기에 돌입하면서 올 상반기 국내 인수합병(M&A)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모습이다.
이랜드가 보유한 애슐리, 자연별곡 등 18개의 외식사업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바이아웃 딜(경영권 인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딜 규모만도 1조원에 이른다.
M&A 업계 한 관계자는 "이랜드 그룹이 몇 년 전만 해도 M&A업계 원매자 중 주요 고객이었는데, 이제는 매도자 입장에서 큰 손이 됐다"고 평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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