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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0, 2017

홍준표 "친구가 여학생과 성관계 갖게 흥분제 줬다" 성폭행 동참 토로 파문, “장난 삼아 한 일. 큰 잘못임을 깨달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약물을 사용한 친구의 성폭행 시도를 도왔다고 토로한 자서전 내용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의 구 집권여당 대선후보의 전력으로는 너무나 충격적인 내용이어서, 대선 중도하차 등 미증유의 파장을 예고했다.

홍 후보는 지난 2005년 발간한 자사전 <나 돌아가고 싶다>에서 고려대 재학시절인 1972년 짝사랑하던 여학생과 성관계를 갖기 위해 흥분제를 구해달라는 하숙집 룸메이트의 부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10월 유신이 나기 얼마 전 그 친구는 무슨 결심이 섰는지 우리에게 곧 가정과(해당 여학생이 재학한 과)와 인천 월미도에 야유회를 가는데 이번에 꼭 그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 그래서 흥분제를 구해달라는 것이었다”며 “하숙집 동료들은 궁리 끝에 흥분제를 구해주기로 했고, 결전의 날 비장한 심정으로 출정한 그는 밤 늦도록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밤 12시가 돼서 돌아온 그는 오자마자 울고불고 난리였다”며 “사연을 물어보니 그 흥분제가 엉터리라는 것이었다. 월미도 야유회가 끝나고 그 여학생을 생맥주집에 데려가 맥주에 흥분제를 타고 먹이는 데 성공해 쓰러진 여학생을 여관까지 데리고 가기는 했는데 막상 옷을 벗기려고 하니 깨어나서 할퀴고 물어뜯고 실패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만약 그 흥분제가 진짜였다면 실패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친구의 주장”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그럴리가 없다. 그것은 시골에서 돼지 교배시킬 때 먹이는 흥분제인데 사람에게 듣는다고 하더라, 돼지를 교배시킬 때 쓰긴 하지만 사람도 흥분하다고 들었는데 안든던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흥분제를 구해온 하숙집 동료로부터 그 흥분제는 돼지 수컷에만 해당되는 것이지 암돼지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됐다”며 “장난 삼아 듣지도 흥분제를 구해준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글 말미에서 “다시 돌아가면 절대 그런 일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며 “장난 삼아 한 일이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검사가 된 후에 비로소 알았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실 확인 이후 입장을 표명하겠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에서 유세를 마친 후 자서전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이후 일정을 전격 취소해 심각한 위기감에 빠져들었음을 보여주었다.

홍 후보는 21일 관훈토론회를 앞두고 있어 과연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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