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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2, 2018

국민의당, 2월 4일 전대. 대표당원 500명 확정 '친안파' 전당대회준비위 구성도 완료..사실상 분당 수순밟기

국민의당은 12일 통합반대파의 강력반발에도 불구하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최종 관문인 전당대회를 오는 2월 4일 개최하기로 최종확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전당대회 소집의 건' 안건을 의결했다.

당무위는 위원 75명 중 39명이 찬성, 과반인 의결정족수가 채워졌다. 통합반대파는 회의에 참석했지만 표결에는 임하지 않았다.

당무위는 수임 기구 설치의 건도 함께 의결했으며, 전대 소집 공고는 16일부터 17일 사이에 실시하기로 했다.

또 친안인 김중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도 함께 의결됐다. 부위원장에는 이태규, 김삼화 의원이 선임됐고, 채이배, 오세정, 김수민 의원, 고연호 사무부총장, 장환진 기획조정위원장, 백현종 조직위원장, 이상민 스마트정당위원장, 김용성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 이균철 경기 고양을 지역위원장, 김윤 서울 동대문갑 지역위원장, 정찬택 서울 구로을 지역위원장, 이현웅 인천 부평을 지역위원장 등 친안 12명으로 구성했다.

당무위에서는 전대에 참여할 대표당원 500명을 새로 추천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통합반대파는 '제2의 유신쿠데타'라고 강력 반발했으나 친안은 이를 밀어붙였다.

안철수 대표는 회의후'이날 의결이 반대파 설득포기를 의미하는 것인가'란 질문에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양당 간 통합 문제는 지금까지는 당 대표들 간의 합의만으로 이뤄졌다. 그게 관행이었다"며 "밀실에서 이뤄지고 당이 거기에 따라갔던 형태였는데 이번에는 전당원 투표에 붙였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진행된 전례는 기억나지 않는다"며 반대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에 통합반대파인 유성엽 의원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가결되면 파국으로 가는 것"이라며 "안철수 대표 새정치의 진면목이 아주 그대로 드러나는 것인데 완전히 독재, 폭압정치가 새정치 같다"고 맹비난했다.

최경환 의원도 "43명의 당무위원이 참석한 것을 확인했는데 저희들(통합반대파)이 7~8명이 퇴장해 의결정족수인 38명이 안 된다"고 무효를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오후 3시에 시작한 당무위원회는 통합반대파 의원들이 차례로 의결 반대 발언을 하는 등 난항을 거듭하면서 오후 6시를 넘기고서야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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