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형님예산' 논란, 올해보다 2.8배 급증
민주당 "포항-삼척 철도 등 사업 전체 보류"
2011-12-23 16:38:52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에서 또 다시 '형님 예산'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통합당은 23일 국회 계수소위에서 이명박 대통령 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지역구인 포항의 예산이 올해보다 2.8배나 폭증한 것을 문제삼았다.
강기정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해양위 심사 때 3년 연속 날치기 과정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형님예산이 또 다시 문제가 됐다"며 "포항-삼척 철도 건설 등 해당 사업 전체가 보류됐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은 형님예산이 2011년 1천279억원에서 2012년 3천526억원으로 2.8배나 늘어난 것은 타 지역과의 형평성이 맞지 않아서 작년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형님 예산'으로 지목돼 보류된 사업은 △포항-삼척 철도 건설사업(1천100억원)을 비롯, △울산-포항 복선전철사업(2천200억원) △포항 영일만신항 인입철도사업(100억원) △포항 영일만항사업(126억4600만원) 등이다.
민주통합당은 23일 국회 계수소위에서 이명박 대통령 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지역구인 포항의 예산이 올해보다 2.8배나 폭증한 것을 문제삼았다.
강기정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해양위 심사 때 3년 연속 날치기 과정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형님예산이 또 다시 문제가 됐다"며 "포항-삼척 철도 건설 등 해당 사업 전체가 보류됐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은 형님예산이 2011년 1천279억원에서 2012년 3천526억원으로 2.8배나 늘어난 것은 타 지역과의 형평성이 맞지 않아서 작년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형님 예산'으로 지목돼 보류된 사업은 △포항-삼척 철도 건설사업(1천100억원)을 비롯, △울산-포항 복선전철사업(2천200억원) △포항 영일만신항 인입철도사업(100억원) △포항 영일만항사업(126억4600만원) 등이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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