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주간한국> "이상득 친인척, 정부투자금 해외반출 의혹"
"유령회사 만들어 정치권 핵심 비자금 관리 소문도"
2011-12-23 17:54:39
MB정권 인수위 시절에 투자했다가 2조원 가까운 천문학적 국고 손실을 입힌 메릴린치 투자에 '정권 실세'의 외압이 작용한 의혹이 있다는 <신동아> 보도에 이어 <주간한국>도 23일 동일한 의혹을 제기하며, 더 나아가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친인척이 정부 투자금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의혹도 있다고 보도해 파문이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주간한국>은 23일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가 사실상 불가피하다는 관측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이 의원의 최측근이 거액을 수수한 금품수수 비리가 터져나온 데 이어 최근 아들인 지영씨에 대한 비리 의혹도 조금씩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주간한국>은 이어 "<주간한국>이 지난 호(제 2393호 참고)를 통해 보도한 ‘한국투자공사(KIC), 메릴린치에 2조 투자 미스터리’ 기사는 최근 다른 언론이 심층적으로 보도하는 등 관련 의혹이 더욱 커지는 단계"라며 <신동아> 최신호 보도를 거론한 뒤, "검찰은 현재 전 KIC 투자운용본부장이었던 구안 옹(Guan Ong)씨를 주목하고 있다. 구안 옹씨는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고 BoA 투자에 모종의 역할을 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메릴린치 투자를 주도한 구안 옹이 이상득 의원 아들 이지형씨 외에 이 대통령과도 가까운 사이라고 보도했다.
<주간한국>은 더 나아가 "이뿐만 아니다.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이 의원의 친인척이 정부 투자금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친인척 A씨가 직접 운영하는 B회사는 상장사였으나 제대로 된 사업 실적이 없어 사실상 유령회사라는 말이 적잖이 나돌았다.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가 정치권 핵심 인사들의 비자금 관리를 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주간한국>은 "B사는 검증되지 않은 사업 아이템으로 거액의 정부 투자금을 받아 해외로 빼돌린 뒤 갑자기 상장 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행방도 현재 불투명한 상태"라며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KIC와 더불어 B사에 대해서도 내년 2월 중 조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주간한국>은 23일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가 사실상 불가피하다는 관측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이 의원의 최측근이 거액을 수수한 금품수수 비리가 터져나온 데 이어 최근 아들인 지영씨에 대한 비리 의혹도 조금씩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주간한국>은 이어 "<주간한국>이 지난 호(제 2393호 참고)를 통해 보도한 ‘한국투자공사(KIC), 메릴린치에 2조 투자 미스터리’ 기사는 최근 다른 언론이 심층적으로 보도하는 등 관련 의혹이 더욱 커지는 단계"라며 <신동아> 최신호 보도를 거론한 뒤, "검찰은 현재 전 KIC 투자운용본부장이었던 구안 옹(Guan Ong)씨를 주목하고 있다. 구안 옹씨는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고 BoA 투자에 모종의 역할을 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메릴린치 투자를 주도한 구안 옹이 이상득 의원 아들 이지형씨 외에 이 대통령과도 가까운 사이라고 보도했다.
<주간한국>은 더 나아가 "이뿐만 아니다.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이 의원의 친인척이 정부 투자금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친인척 A씨가 직접 운영하는 B회사는 상장사였으나 제대로 된 사업 실적이 없어 사실상 유령회사라는 말이 적잖이 나돌았다.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가 정치권 핵심 인사들의 비자금 관리를 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주간한국>은 "B사는 검증되지 않은 사업 아이템으로 거액의 정부 투자금을 받아 해외로 빼돌린 뒤 갑자기 상장 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행방도 현재 불투명한 상태"라며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KIC와 더불어 B사에 대해서도 내년 2월 중 조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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